유럽 명문가의 성장이 중세 사회에 미친 영향 - 푸거 가를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4.09.20
- 최종 저작일
- 20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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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서론
Ⅱ. 푸거 가문의 부상
Ⅲ. 정치적 영향
Ⅳ. 종교적 영향
Ⅴ. 푸거 가문의 쇠퇴
Ⅵ. 결론
본문내용
이전까지의 유럽은 왕권과 교황권에 의해 주도되고 있었다. 왕이 있었으나 강력한 중앙집권 체제를 구축하지 못했고, 교황은 종교적 지도자의 본분을 넘어 정치‧경제적인 권력을 탐했다. 몇 백 년 동안 카노사의 굴욕, 아비뇽 유수, 아냐니의 비극과 같은 일련의 사건들로 끊임없는 왕과 교황의 힘겨루기가 이어졌고, 14세기 말엽에 이르러서는 왕권이 서서히 힘을 얻는 모양새가 되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등장한 경제력을 갖춘 명문 가문과 자본주의적 사회는 주도권 다툼의 또 다른 변수가 되었다. 결국 근대에 들어 유럽 곳곳에서 중앙집권적 정치 형태를 갖춘 나라가 등장하면서 교황은 오늘날과 같이 바티칸에 상주하며 가톨릭의 수장 역할만을 담당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 주목해 필자는 독일의 푸거 가문을 중심으로 명문 가문의 성장이 유럽의 왕실과 가톨릭 교회에 어떤 구체적인 영향을 미쳤는지를 탐구하고자 한다. 여러 명문 가문 중 푸거 가문을 선택한 이유는, 푸거 가문이 왕실‧교회와 가장 적극적으로 교류한 가문이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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