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타고라스의 비밀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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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3학년, 빠른 아이들은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 접하는 공식. 바로 피타고라스의 정리이다. 중학생 때부터 고등학생, 재수, 삼수 때까지 나와 피타고라스와의 인연은 꽤나 질겼다. 쉬운 정리지만 숨바꼭질 하듯 도형 속에, 식 속에 콕 박혀 나를 괴롭히던 때가 생각난다. 옛날 고대 이집트와 같은 문명도시에서 토지 등을 측량할 때라던가, 오늘날 실생활에서라던가 여기저기서 피타고라스 정리를 이용하고 있는 것을 엿 볼 수 있다지만, 내 기억 속에 피타고라스는 아직까지 문제 속에서 나를 괴롭히는 것으로 자리 잡고 있다.
피타고라스의 정리는 지각삼각형의 세 변의 관계를 나타내는 기본 정리이다. 임의의 직각삼각형에서 빗변의 길이를 c, 다른 두 변의 길이를 각각 a, b 라고 했을 때 a +b =c 의 공식이 성립된다는 정리이다. 빗변을 한 변으로 하는 정사각형의 넓이는 다른 두 변을 각각 한 변으로 하는 정사각형의 넓이의 합과 같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피타고라스 정리 증명 방법은 수없이 많다. 이미 중고등학교 교과서에서도 서너 가지의 증명법을 소개하고 수업시간에 배우고 있다. 먼저, 피타고라스가 증명한 피타고라스 정리의 증명법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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