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틈새시장 조사 (프리틴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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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생(10~16세)의 ‘프리틴(Pre-teen)’들이 패션업체들로부터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프리틴들은 17~19세의 하이틴에 비해 나이는 어리지만 상당히 조숙하고 의류 구입에 있어 자신의 목소리를 강하게 내는 경우가 많다.
롯데백화점 박종훈 아동복 담당 바이어는 “아이들의 성장속도가 빨라지고 눈높이도 높아지면서 기존의 브랜드로는 이들의 취향을 충족시키기 힘들기 때문에 새로운 브랜드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패션업체들도 전용 브랜드를 출시해 프리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아동복 브랜드 ‘빈’을 전개중인 이현어패럴이 지난해 8월 프리틴 전문 브랜드 ‘블루테일’을 런칭, 롯데와 현대 등 주요 백화점 매장에서 월 평균 7,000만~9,000만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블루테일은 중고가이지만 강남, 분당 등 중산층 가정의 자녀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윤상욱 부장은 “13세부터 18세가 주타깃인데 12~15세의 매출 비중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참고 자료

서울경제- 성행경 기자 [e-mail]
임혜원- 프리틴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의복 구매행동. 석사학위논문
권유진- 프리틴 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역할모델에 따른 패션상품 구매행동. 석사학위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