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은 의사인가 암살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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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근대역사를 말할 때 ‘일본’이라는 나라를 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지리적으로도 우리 한반도에서 가장 가까운 섬이며, 역사적으로도 수많은 시간을 함께해왔다. 우리보다 먼저 근대화를 이루면서 우리나라에 근대화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 국가이며 일제강점기에 우리나라를 지배하면서 지금까지의 당국에 씻을 수 없는 상처와 역사의 흔적을 남긴 나라이기도 하다. 과거 일제강점기부터 위안부와 독도, 현대 아베정권의 우경화 등등 양국은 수많은 논쟁이 되는 시사점을 가지고 있다. 그중 1910년대 당시대를 살았던 두 인물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그 중 먼저 안중근 의사이다. 안중근이라 하면 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듣고 자란 독립 운동가이다. 그러나 우리가 아군과 적군을 나누듯이 서로의 입장에서 보면 우리 측에서 보면 안중근은 민족을 위해 순국한 위대한 의사요, 일본 측에서 보면 자신들의 지도자를 앗아간 테러리스트라고 생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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