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와 고난
- 최초 등록일
- 2014.09.11
- 최종 저작일
- 2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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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욥기에 대하여 읽고 영문학의 배경 시간에 쓴 독후감입니다.
서론 본론 결론으로 나누어 에세이 형식으로 쓰여졌습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욥기는 ‘선한 사람이 왜 고난을 당해야 하는가.’라는 인류가 오랫동안 물어온 화두를 처음 거론한 책이다. 필자는 크리스천으로써, 욥기를 읽을수록 욥의 고난 문제에 대하여, 질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었다. 욥은 하느님이 인정하실 만큼 의로운 사람이었다. 성경책에도 욥에 대하여 "그와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느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라고 쓰여 있으니, 이런 욥에게 다가온 시련이 한 인간이 겪기에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고통이었다고 볼 수 있다. 그가 자신의 태어난 날을 저주하고 욕창이 난 몸을 기왓장으로 긁는 부분은 미약한 시작에 불과하다. 그는 자신의 무죄함에 대해 처절하게 탄원하지만, 그의 세 친구들은 욥을 인과응보의 신학의 잣대로 모든 불행과 고통은 죄의 결과라는 언사로 죄를 추궁한다.
뒤로 읽어 나갈수록 독자들로 하여금 사람들 저 밑 신념 속 바탕을 이루고 있는 인과응보라는 척도와 신뢰는 의문점으로 떠오르고, 심지어 이 부분에 대하여 화가 나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유 없는 욥의 고통에 대한 독자들의 의구심과 분노는 하느님의 등장과 답변으로 왠지 허무해져버리는 듯하다. 하느님 던져준 답변은 단 하나의 내용으로, 우주 삼라만상을 창조하신 하느님이 모든 일을 주관하며 보존하신다는 재천명이었다(욥 38:1-39:30). 이것은 표면상, 독자로 하여금 ‘왜 내가 고난 받아야 하는가?”라는 욥의 질문의 의미가 상실해버린 것처럼 보인다. 실로 허무할 수도 있는 이러한 대답에 욥은 정의로운 하나님의 신비로움을 한낱 피조물인 자신이 완전히 파악할 수 없음을 처연히 고백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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