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대공황의 전개과정 - 미국 경제 상황과 대공황, 1930년대 대공황 분석을 위한 4가지 요소, 회복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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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미국 경제 상황과 대공황
1) 대공황 이전의 미국 경제
2) 대공황의 도래와 경과

2. 1930년대 대공황 분석을 위한 4가지 요소
1) 기술 변화의 신속성
2) 주식시장에서의 투기
3) 금융위기
4) 불완전한 제도적 틀

3. 회복을 향하여

4. 소결

본문내용

모든 불황은 경제지표의 급격한 악화로 특징지어진다. 이러한 경제지표로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GNP, 실업률, 가격변동지수 등이 있다. 이러한 특징은 19세기 말의 위기와 20세기 말의 위기가 공유하는 것이지만, 오직 1930년대 대공황만이 산출액의 거대하고 지속적인 감소가 나타났다. [그림 1] GNP와 그 경향, [단위] 10억 달러, [기준가격] 1987년 달러 (1869년~1992년)
그래프를 보자. 추세가 크게 변동하는 시기가 쉽게 눈에 들어올 것이다. 1929년~1933년 사이에 산출액은 31.8% 감소한다. 세계 대전 당시인 1941년~1944년 동안은 산출이 42.8% 증가했다가 1944년~1946년 19% 감소한다. 그 어떤 불황도 대공황과 같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 적이 없었다. 대공황을 제외하면 GNP 하락이 8%를 초과하는 경우는 없었던 것이다. 이것이 1930년대의 불황을 ‘대’공황(Great Depression)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보통 대불황은 자본주의 헤게모니의 구조적 위기에 출현하지만 대공황은 기이하게도 자본주의가 이전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혁신과 변화의 바람이 부는 시기에 출현했다.

<중 략>

대공황은 20세기 전반부의 유리한 추세였던 기술적?분배적 변화의 양상과 관련되었다. 법인혁명과 관리자혁명은 기술과 분배에 있어 주요한 변화를 일으키며 이윤율을 회복시켰고, 따라서 이런 국면에 출현한 대공황은 처음에 밝혔던 것처럼 역설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다. 2. 대공황의 규모와 지속성은 은행체계의 붕괴, 즉 금융위기로 귀결되었다. 3. 경제활동이 수행되는 제도적 틀에 중요한 결함이 있었다. 은행활동의 규제는 불충분했고, 금융위기를 근절할 수 있는 어떤 효율적인 도구도 없었다. 20세기 초에 취해진 몇몇 방향은 잘못된 것이었고, 새로운 제도적 틀로의 이행이 진행중이긴 했으나 아직 완비되지는 않았다. 이 요인의 일관성을 식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요소는 모두 공적?사적 관리의 점증하는 역할로 수렴한다. 그리고 이것이 대공황에 대한 이러한 해석을 가능케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