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바이러스 폭풍

소개글

바이러스 폭풍
(치명적 신종 변종 바이러스가 지배할 인류의 미래와 생존 전략)
네이선 울프 저. 강주헌 역. 김영사 2013년 2월 28일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바이러스
2. 순기능
3. 결론

본문내용

바이러스는 단백질과 유전물질만 있는 존재다. 생명체로 판단하기 위해서는 세포(cell)가 있어야 하고, ‘메타볼리즘’이라는 신진대사, 생식(reproduction), 반응(response), 환경 적응(adaptability) 같은 다섯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는데 바이러스는 하나도 충족되지 않는다. 따라서 엄밀한 의미에서는 생물이 아니다.
하지만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구분하는 것이 병리적으로 큰 의미가 없기 때문에 저자는 그냥 생물체로 인정하자고 한다. 프랙티컬(practical)한 지적이다. 숟가락 위에 천사가 몇 명 올라가느냐를 두고 싸움을 할 필요는 없다.
공기 중에 있는 바이러스는 공기 중에 있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간단하게 분해해 버린다. 그러니 숙주 속으로 침투하지 않으면 바이러스는 존재라는 것이 없다. 또한 바이러스는 유전물질이 간단하여 변이가 많다. 이런 돌연변이가 문제의 핵심 되겠다.

‘판데믹(pandemic)’이란 전체 인류를 뜻하는 말로 전염병의 대유행을 말한다. 저자는 이것을 ‘바이러스 폭풍’이라는 말로 풀었다. 원인을 알기 힘들지만 많은 병들이 바이러스라는 병원균임이 관찰되었다. 병원균은 어디에서 왔을까? 저자는 동물에서 왔다고 판단한다. 그래서 침팬지 등 인간과 유사한 영장류에서부터 연구를 시작했다.
<인간의 주된 질병 중 대부분이 어떤 시점에 동물들로부터 기원한 것이다. 이는 내가 2007년 ‘네이처’에 동료들과 함께 발표한 논문의 핵심적인 결론이다. 우리는 동물에서 기원했다는 것을 쉽게 추적할 수 있는 질병들이 실질적으로 모두 온혈 척추동물, 주로 포유동물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밝혀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