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의 성격
- 최초 등록일
- 2014.08.10
- 최종 저작일
- 2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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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교육철학의 성격
2. <(교육)철학의 탐구방법>
3. <철학의 영역>
4. <교육철학이란>
본문내용
어떤 지적 탐구가 하나의 학문 영역으로 성립하려면 지적 탐구의 대상, 지적 탐구의 방법, 그리고 지적 탐구의 결과인 지식의 체계가 있어야 한다. 교육철학은 교육행위와 교육문제를 철학적으로 탐구하는 활동이다.
1. 지혜를 사랑하는 것
우리는 보통 철학하면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칸트, 듀이, 주자, 양명, 이황, 이이, 정약용과 같은 대사상가의 이론이나 현상학, 실용주의, 실존주의, 분석철학, 비판철학, 성리학, 양명학 같은 일단의 학자들에 의해 형성된 사상의 체계를 떠올린다. 그리고 동시에 철학은 위대한 사상가들이 만들어 낸 생소한 개념과 복잡하고 난해한 생각을 담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사람들은 철학은 고상하고 똑똑한 사람들이나 하는 ‘심오하고 난해한 것’으로 생각하거나, 보통 사람들의 삶과는 관계없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말장난’ 또는 실제 삶과는 관계없는 ‘이론적인 것’으로 치부해 버리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경향은 철학을 보는 다소 그릇된 입장이라고 할 수 있다.
…
다소간 학문적인 체계를 갖춘 철학이라는 말을 접어 두고 생각해 보면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인생철학, 통치철학, 경영철학 등의 철학이라는 말을 쓰는 것을 보게 된다. 이때의 철학은 학문의 체계보다는 삶의 경험에서 얻어진 그리고 실제 삶을 살아가는 데에 중요한 지침이 되는 ‘지혜’라는 뜻으로 쓰이고 있다. 사실 우리가 사용하는 철학이라는 말은 'philosophy'의 번역어이다. 'philosophy'를 어원상으로 보면 'philos(사랑)'와 'sophia(지혜)'의 합성어이다. 이 어원의 의미에서 볼 때 철학은 일차적으로 ‘지혜에 대한 사랑’ 또는 ‘지혜를 사랑하는 일’이다. 따라서 철학을 지혜를 사랑하는 활동이라는 측면에서 이해할 때에 우리는 철학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