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자의 현장조사와 화상

목차

1. 소사체의 식별사항
2. 소사체의 특징
3. 소사의 경과
4. 화상
5. 참고문헌

본문내용

화재조사에서 부상자는 본인에게 질문하여 그 진술을 통해서 부상원인을 규명할 수 있지만, 소사자는 현장상황에서 그 원인을 규명해야 하기 때문에 소사자가 발생한 화재는 신중을 기하여 조사를 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소사체가 있는 경우에는 ‘살인방화’라고 하는 흉악범죄와도 연관성이 있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경찰과의 원활한 협력관계를 필요로 하게 된다. 통상적으로 소사자의 소사상태는 그 주위의 연소상황과 거의 일치하고 있다. 예컨대 자해방화에서는 의류가 전체적으로 연소가 되어 있고, 부근에 등유 등의 석유류의 냄새가 남아 있기도 한다.

<중 략>

4도 화상은 탄화 또는 회화성의 화상상태로서, 피부의 세포조직이 검게 타는 탄피층이 형성이 되며, 이는 신체의 표층부에 나타나고 깊은 곳은 예상외로 탄화되지 않고 남는 것이 많다. 4도 화상에서는 사망 전인지 아니면 사망 후인지를 구분하기 어렵다. 화상의 전신적인 증상은 도수에 관계가 없이 국소적인 증상이 심한 경우보다도 고열작용을 받는 면적의 정도에 따라서 위험이 달라지게 된다. 즉, 피부표면의 1/3이상 화상을 입게 되면 굉장히 위독한 증상으로써 수 시간 혹은 수 일 이내에 사망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수열 표피면적이 1/5 정도가 되어도 위독한 경우도 있다. 이는 개체의 저항에 따라서 다소 차이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화상으로 인한 사인은 법의학적이나 병리학적으로도 굉장히 어렵다고 한다.

참고 자료

화재조사 길잡이(2009), 저자 : 김태석 외3명, 출판사 : 기문당
화재원인과 조사실무 1,2(2009), 저자 : 송재철, 출판사 : 수사간부 연수소
화재조사(2009), 저자 : 김만우, 출판사 : 신광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