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 감상문, 영화 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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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집안에서 자란 나는 아주 어릴 적에 세례와 영성체를 받았고,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성당을 함께 다녔다. 어릴 적 자그마한 소망들이 이루어지게 해달라고 매주 기도했던 기억이 난다. 중학교 시절 가고 싶었던 고등학교에 배정받기를 원했을 때, 대학발표 전, 편입 발표를 기다리던 때처럼 간절히 바라는 것이 있을 때면 하느님이 나를 도와주시기를 바라며 평소보다 더 열심히 기도를 드렸다. 그리고 그 때마다 하느님은 나의 기도를 들어주셨고, 나는 하느님이 늘 내 옆에서 미약한 나를 도와주고 계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내가 어려울 때 ‘빛’이 되어 주시는 하느님께 의지하며 더 열심히 살아갈 수 있었다. 더불어 종교의 가르침은 나에게 ‘진리’였다. 어려서부터 선한 행동을 해야 천국에 간다는 것을 들으며 자라왔고 이러한 믿음이 나의 내면에 자리 잡고 있다. 또 내가 어려서부터 보고 자란 성품 좋으신 신부님과 수녀님들, 그리고 먼 곳에 있는 가톨릭의 지도자들은 선한 행동을 실천하는 본보기가 되어주시기 때문에 나도 그 길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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