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 문화적 역사적 맥락에서 본 아름다움
- 최초 등록일
- 2003.06.19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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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문명의 역사와 관련된 수업을 수강했을 때 준비했던 발표문/리포트 입니다.
관련자료나 서적이 부족하여 자료 수집에 어려움이 있었던 만큼 가치있는 자료이고.. 성적은 A+였습니다.^^
자료 없는 허허벌판의 거친 길을 가시려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목차
I.서론 -아름다운 성, 여성-
II.본론
2.1.들어가기 -프랑스혁명과 '아름다운성'의 탄생
2.2.프랑스 혁명 이전의 ‘아름다움’의 변천 -아름다움의 이상과 시대적 변천-
2.3.1900년대를 중심으로 한 ‘아름다움’의 변천
III. 결 론 -성, 시대적 정체성으로서의 자격 상실-
본문내용
I. 서 론
아름다운 성, 여성
왜 여성을 '아름다운 성'이라고 할까? 왜 여성만 육체적인 매력을 가져야 할까? 성을 사회적 범주에서 바라볼 때 여성은 과연 아름다운 성이다.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육체적 매력을 중시하도록 배우며 자랐다. 사람들은 여성들의 외모에 대해서 까다롭게 그리고 미리 의견을 준비라도 한 듯이 평가를 내린다. 여성들은 조금만 아름다워도 호들갑스러운 칭찬과 보상을 받고, 조금만 규범에 어긋나도 커다란 결점을 지닌 듯 거부당하는 체험을 한다. 여성들의 몸은 항상 평가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아름다운 성의 신화는 우연한 것도, 자연적 혹은 생물학적인 근거가 있는 것도 아니다. 다양한 토론자리에는 '날씬 병', 청소년들의 미모에 대한 열기 어린 집착과 비정상적 식습관에 관한 반대 의견이 제기되기도 하지만, 여성은 자연으로부터 아름다운 성으로 결정 지워진 적이 없다. 여성들이 언제 어디서나 아름다움의 이상을 좇아왔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 아름다움은 여성의 것이고, 아름다워지려는 노력도 여성적인 것이라는 생각은 상대적으로 역사가 짧다. 아름다움에 대한 여성의 신화는 18세기에 들어서야 확정적으로 나타난다. 고대 그리스에선 남성의 육체를 더 매력적으로 여겼다. 고대 그리스의 미술, 조각 등의 피사체는 대부분 남성이었다.
참고 자료
1) Francette Pacteau : 미인 (까치, 2000)
2) 남승희 : 나는 미소년이 좋다 (해냄, 2001)
3) 전선정 : 미용미학과 미용문화사 (청구문화사, 2001)
4) 오카다 아쓰시 : 르네상스의 미인들 (가람기획, 1999)
5) Nancy Etcoff : 미, 가장 예쁜 유전자만 살아 남는다 (살림,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