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남편에게 이용당한 여성일까? 사기극의 공범일까? 사래(Sarai) “- 12장
Ⅱ. "가족 내 불평등을 초래한 포용력 없는 사래(Sarai)“- 16, 17, 18, 21장
Ⅲ. "고된 인생을 극복한 하갈 (Hagal)“ -16,21장
Ⅳ. “마지막 죽음의 존재감 발산 롯의 아내”(Lot's wife)" - 창세기 19장
Ⅴ. "트라우마에 갖힌 Cocoon 롯의 두 딸“ (The daughter's of Lot)
Ⅵ. “직관력 있고, 계략적인 여인 레베카, 리브가(Rebekah)”- 창세기 26-27장
Ⅶ. “한 남자의 아내가 된 두 자매 라헬과 레아( Rachel, Leah )” -창세기 29-35
Ⅷ. “ 가문의 부활, 성적도발자, 반전 있는 여자 ”다말(Tamar)“ -창세기 38장
본문내용
1. 프로필: 불임여성, 75세 남편과 함께 고향, 아비집인 하란을 떠나 가나안으로 이주하나 기근 때문에 다시 애굽에 거주하게 되는 난민 여성. 조카 롯(Lot)도 동행함. 이집트의 왕자(Pharaoh, 바로)가 반할 정도의 아름다움을 지님. 목숨을 부재하기 위해 남편을 오빠로 둔갑시켜 남편과 타국의 왕에게 사기를 친 사기극의 공범 여성. 바로의 wife가 되었었음. 2. 일화: 가나안 땅의 기근으로, 애굽으로 아내와 조카롯과 함께 이주함(12:1-4) ☞ 사래에게 “그대는 아리따운 여인이라, 애굽 사람이 그대를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그의 아내라 하여 나는 죽이고 그대는 살리리라, 원컨대 그대는 나의 누이라 하라, 그러면 내가 그대로 말미암아 안전하고 내 목숨이 그대로 말미암아 보존되리라 하리라.”(11-13) ☞ 바로 고관들과 왕 바로가 인정한 미모(15) ☞ 바로가 사라를 취함으로 인하여 오빠행세를 하는 아브람을 후대함, 아브람이 왕으로부터 양, 소, 노비, 암수 나귀, 낙타를 후사 받음(16) ☞ 여호와께서 바로의 집에 재앙을 내림(17) ☞ 바로가 아브람을 불러 왜 누이라 거짓말 쳤는지 자초지정을 물어봄(19-20)
<중 략>
가족의 붕괴: 라헬을 사랑한 야곱과 결혼하기로 결심하나, 아버지 라반의 계략으로 레아를 먼저 야곱의 부인이 되게 하고, 이후 라헬을 야곱의 부인이 되게 하여 이중결혼이 된다. 한 가정에 부인 둘이라, 한 남자를 사랑한 두 자매의 불꽃 튀는 갈등과 질시가 시작된다. 레아와 라헬 모두 남편의 사랑을 충분히 즐기고 만족하지 못하며 살아, 한 남자의 부인으로서의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살지 못한 피해자라 할 수 있다. 인색하고 탐욕스런 아비 라반의 욕심 때문에 자매로서의 관계가 깨어지고, 이후 두 딸이 아버지를 등지게 되어 집을 떠나게 되고, 사위와 장인 간의 관계도 깨지어 “미스바 돌무더기(31: 43-56)”를 경계로 서로를 해하지 않을 것이라는 언약을 하게 된다. (3) 야곱의 14년 동안 대가 없는 노동, 끊질긴 라헬을 향한 사랑: 야곱은 14년동안 대가 없는 노동을 통해 라헬과의 결혼에 골인하였다. 끊질긴 야곱의 사랑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참고 자료
김두석, 목회와 신학 2005년 5월호 p. 174
유연희, 구약논단 제 13권 1호(통권 23집)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창 16장과 21장)”
D .F, Tolmie, 「서사학과 성격 내러티브」, 이성규 역 (서울: 기독교문서선교회,2008), p.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