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노동] 인간노동과 자아실현
- 최초 등록일
- 2003.06.18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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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노동의 정의
2. 고전적 사고와 그리스도교적 사고에 있어서의 노동
3. 노동의 중요성
4. 노동의 소외
5. 노동의 인격적(개인적)•사회적 가치
6. 자아실현의 정의
7. 자아실현과 개인(個人)
8. 사회적 인간과 자아실현
9. 사회화와 자아의 욕망 지향적 성격
10. 결론
본문내용
1.노동의 정의
노동은 인간의 고유한 활동이다. 사실 인간은 노동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이다. 노동은
사고나 언어나 자유나 문화처럼, 인간을 동물로부터 구별지어 주는 것이다. 다른 어떤 동물
도 이 노동 능력을 천부적으로 갖고 있지 못하다. 노동(특히 개별적 영역에서 작업을 가능
하게 하는 특수 적 기술들)은 인간의 특별하고 본질적인 차원을 이루며, 따라서 인간 존재
에 대해 온전히 이해하자면 그것에 대한 연구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노동은 "유용한 결과를 얻기 위해 행하는 일체의 물질적•정신적 활동" 이다. 보다 정확히
말해서, 노동이란 인간이 자신의 필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신체와 도구를 사용하여 사물을
변형시키려고 하는 활동이하고 할 수 있다. 노동을 설명하는 데는 사고, 의지, 행동, 능력 등
과 같은 주관적 요소도 필요하고, 물질과 도구 등의 객관적 요소도 필요하다. 즉 "인간의 노
동은 의지, 지성, 기질, 성격 등의 내적 조건들과 신체적•기술적•경제적•사회적 요인 등
과 같은 외적 조건들의 공동 소산이다."
노동은 인간의 다른 활동들과 구별하게 하는 네 가지 중요한 요인들이 있다.
―노동은 유용한 결과를 목적으로 하는 활동이다.
―노동은 신체를 움직여서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이다. (이것은 노동을 다른 내재적 활동과
구별짓는다.)
―노동에는 강제와 피로가 있다.(이것은 노동을 유희와 구별짓는다.)
노동의 영역에서의 인간의 동물에 대한 우월성은 (마르크스가 공작인[home faber] 이라는
개념으로써 말하였듯이) 인간이 도구를 생산할 수 있다는 단순한 사실에 기인 한다기 보다
는, 도구의 개념을 형성할 수 있는 인간의 고유한 능력에 기인하는 것이다. 이러한 능력은
인간이 어떤 특정한 결과에 단지 손을 사용함으로써가 아니라 손의 능력을 연장시키고 또
강화 시켜 주는 도구를 사용함으로써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즉 특정한 작업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기능을 가진 특정한 도구의 관념(즉 망치, 칼, 숟가락, 재봉틀, 바퀴 등의 관
념)을 생각해 내는 능력이다. 도구, 수단, 기술 등의 발명은 매우 중요한 것이어서 문화의
한 중추적 요소가 되고, 또한 여러 가지 문화들을 구별하는 원리가 되기도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