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문-단련하신 후 순금같은 세우신 하나님
- 최초 등록일
- 2014.06.23
- 최종 저작일
- 20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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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자고로 말이야, 당구 150점, 고스톱 1단, 소주 한 병을 기본으로 마실 줄 알아야 성공하는 기라, 자~한 잔씩 쭈욱 들이키라” 직장 선배의 성공담이었다. 어머님으로부터 술 마시지 말고, 놀음하지 말고, 결혼할 때까지는 여자 사귀지 말라고 신신당부 하셨는데 사회 초년생이 술잔을 들고 ‘하나님, 빨강등불 아래에서는 빨강색으로, 노란등불 아래에서는 노란색이 되지만, 하나님에 대한 마음은 절대 변치 않을거구만요’ 라고 독백 했다. 당구와 고스톱 보다는 술 마시는 것은 자신이 있었다. 어쩌면 일면식도 기억 없는 아버지의 유전자의 영향일 것이다. 일중독에 빠졌고 술집 안가는 날보다 가는 횟수가 많아지다 보니, 가사는 당연히 아내의 몫이었다. 동료들이 선망하는 부서에서 근무도하고 승진도 빨리 했다. 신앙적으로도 바르게 하려 했다. 주일이면 교회에 나가는 것은 당연하였고, 맡겨진 일은 성실히 수행했으며, 믿음은 신실하여, 2004년도에는 안수집사로 세움을 받았다. 제자훈련, 사역훈련, DTS훈련도 수료했다. 그러나 마음속에서는 언제나 신앙에 대한 회의로 믿음 안에서 참 기쁨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했다. 교회 밖에서의 생활은 세상 사람과 다를 바 없는 즐기는 생활을 했지만 공허함은 여전했다. 한 계급으로 승진해야 하므로 줄 댈 사람이 필요하여 술자리도 빈번해졌다. 이런 자신을 잘 알고 있는 아내는 안수집사이면서 주일학교 교사로 제자훈련을 받은 사람이 여전히 술 마시고 다닌다고 잔소리가 늘었고, 자녀들도 엄마를 거들었다. 가끔씩 술 취해서 성도를 만나면 죄책감으로 마음이 무거웠고, 하나님께 죄송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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