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격률] 대화의 격률 예문

소개글

책에서 발췌한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참고하세요^^

목차

대화의 격률 예문들
(질의 격률 관련성의 격률 태도의 격률 양의 격률)

본문내용

1) 무엇을 하냐고 물어봤을 때, MBC를 보고 있다는 필요 없는 정보를 제공하여 양의 격률을 위배하였고, 또 SBS에서는 무엇을 하냐고 물었을 때, MBC에서는 뉴스를 한다는 불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양의 격률을 어기고 있다.
2)배낭여행의 장소를 물어봤는데 분명히 틀림없이 맞을 것이라는 필요 이상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양의 격률을 위배하고 있다. 그리고 너도 가느냐는 물음에 겨울에 간다는 함축적 의미가 담겨져 있음으로써 의도적으로 관련성의 격률을 위배하고 있고, 생각만 해도 설렌다는 필요 없는 말을 덧붙임으로써 양의 격률도 어기고 있다.
...
위의 대화들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들을 수 있고, 내가 말할 수도 있는 경우의 예문들이다.
첫 번째로, 필요한 정보만 제공하고 불필요한 정보는 제공하지 말아야 한다는 양의 격률은 비록 대화 내용에서는 필요 없는 정보이지만 그 격률을 위배함으로써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될 수도 있고, 그 사람에 대해 부수적으로 더 알게 될 수도 있다는 장점도 있는 것 같다. 그 예로 성을 물어봤는데 본관까지 말함으로써 그 사람의 본관도 알게 되는 셈이다. 두 번째로, 진실 된 사실만 말해야 한다는 질은 격률은 아무래도 강조의 성격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예를 들어 "나 배고파." 보다 "나 배고파서 죽을 정도야."라는 표현은 진실성이 없긴 하지만 '정말 배고프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게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