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는 일베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비난이 아닌 비판적 관점에서 본 ‘일베’ 현상)
- 최초 등록일
- 2014.06.21
- 최종 저작일
- 20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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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 사회의 뜨거운 감자인 일베와 논란에 대해 설명하고
가장 대비되는 사이트라고 볼 수 있는 오유와 비교를 통하여
일베 현상의 원인과 해결책을 비난이 비판적 관점으로 분석한 레포트.
목차
1. 서론- 너 일베충이니?
2. 본론- 일베가 뭐야? 오유는 또 뭐야?
3. 결론 – 일베충 out?
본문내용
서론- 너 일베충이니?
(일베는 이제 반짝 이슈가 아닌 사회적 현상의 중심에 있다)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혜성처럼 등장한 SNS는 개인이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게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고, 셀레브리티들이 자신의 의견에 동조하는 사람들을 모으고 이를 공론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 SNS가 자신의 이름을 공개한 상태에서 공론의 장을 형성한다면 커뮤니티는 익명성 아래에서 자신을 숨긴채로 자신의 의견을 공유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장이다. 이들을 통해 이제 대중들은 스스로 Agend building 즉, 담론 형성을 한다. SNS와 커뮤니티는 담론 형성이 활발하고 전파속도도 빠르다. 물론 여기서 형성되는 담론이 모두 건전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동안 게이트키퍼로써의 매스미디어가 ‘agenda를 만들어 놓으면 거기에 대한 의견이나 동조를 내는 수준에 불과했던 사람들이 이제는 매스미디어가 보도하지 않은 내용도 스스로 찾아서 올리고 여기에 대한 담론을 형성한다.
<중 략>
이러한 일베와 오유는 정치적 성향에서 극명하게 갈린다. 일베가 보수 성향의 네티즌의 집결지라면, 오유는 진보 성향 네티즌의 집결지라고 할 수 있다. 일베는 전직 대통령 중 박정희, 전두환을 일방적으로 찬양하는 대신에 김대중, 노무현에 대해서는 이념적 비판은 물론이고 신체적 비하와 비아냥도 일삼는다. 반면, 오유는 김대중, 노무현 시대를 찬양하면서 박정희, 전두환, 이명박 등의 보수정권 대통령에 대해서는 일방적 비난과 악담을 쏟아내고 있다. 또한 일베는 진보적 지식인들을 ‘빨갱이’라고 비하하며, 오유는 보수적 지식인들을 ‘수구 꼴통’이라고 비아냥거리기 일쑤다. 그러나 일베와 오유가 단순히 이념적 지향에 의해서만 구분되는 것만은 아니다. 두 사이트 모두 보수와 진보라는 자신들의 이념에 충실하지만 때때로 풍자나 비판을 넘어서 서로에 대한 혐오 발언이나 힐난을 하곤 한다. 그런데 그 강도가 일베가 훨씬 강하다. 특히, 앞서 살펴 본 바와 같이 지역 비하, 성 비하, 장애인 비하, 성 소수자 비하를 하면서 혐오 발언이 지나칠 때가 많은 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