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화의 임진왜란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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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작품으로는 다정불심, 전야, 양녕대군, 세종대왕, 임진왜란 등으로 그의 작품은 드라마로도 만들어지기도 했다. 그의 대표적인 소설이 바로 임진왜란이다. 임진왜란은 1592년에 일어났던 조, 일 전쟁이었는데 명나라도 참전으로 인해서 동아시아의 국제적인 전쟁이었다. 이 전쟁으로 인해서 조선은 국토의 2/3가 황폐화 되었으며 인구의 급격한 감소가 있었고, 명은 전쟁으로 인한 국력 소모로 중원의 지배권을 여진족인 청에 내주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고, 일본은 도요토미 막부가 지고, 도쿠가와 이에야스 막부가 뜨는 계기가 된 국제적인 전쟁이었다. 임진왜란은 장장 7년 동안에 진행이 된 전쟁으로서 ‘난세에 영웅이 난다.’라는 말이 있듯이 이순신, 유성룡, 김덕령, 사명대사, 곽재우 등 손으로 셀 수도 없는 영웅이 나온 전쟁이었다. 이런 영웅들의 이야기와 책을 만들 당시(1957년)에 한국전쟁으로 피폐해진 나라에 큰 격려가 된 소설이 바로 월탄 박종화의 임진왜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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