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신학] 신약에서 바라보는 구약의 율법과 구원사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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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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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구약의 율법에 대한 마태의 관점은 복음서 서사구조와 신학과 통합되어야 한다. 하나님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시작되었고 그는 약속된 메시아, 주 인자, 하나님의 아들이다. 그러므로 구약이 약속한 것은 그 안에서 성취되었다. 우리는 마태복음에 있는 예수님의 가르침의 연속적 요소를 과장할 수 있다. 모든 율법은 그리스도안에서 성취된다. 그러나 성취의 때가 의미하는 것은 신자들이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율법 아래 있지 않다는 것이다. 마태복음에 있는 불연속성의 분명한 증거는 모든 이스라엘 사람에게 요구되는 성전세에 관련된 것이다. 마태복음에서 율법을 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완전하게 하고자 오셨으므로 율법의 가장 작은 것이라도 완화되어서는 안 되고 강화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셨다.

<중 략>

바울은 모세 언약은 끝났고 신자는 언약 구조 상 그 아래 더 이상 있지 않다는 것을 분명하게 가르친다. 율법은 즉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기까지만 효력이 있도록 의도되었다. 문제는 율법의 내용이 아니라 율법이 요구하는 것을 인간이 순종할 수 없었다는 것과 그들이 죄의 권세 아래 갇혀 있었다는 것이다. 바울의 논증을 우리는 여기서 쉽게 오해할 수 있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삶이 마치 어떠한 도덕적 요구로부터 자유로운 듯, 신자는 모든 도덕적 규범으로부터 자유하다고 바울이 암시하고 있지 않다. 시내산 언약 아래 살았던 자들은 약속된 유업을 아직 받지 못한 미성년자 같았다. 유업은 아브라함 언약에서 약속되었지만 이스라엘은 그 약속이 실현되기 전 기간에 살았다. 시내산 언약 아래 있을 때 은혜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애굽의 속박으로부터 이스라엘을 은혜로 해방시키셔꼬 출애굽을 통해 얻은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에 성취된 구원의 예표가 되었기 때문이다. 바울은 날이나 특별한 절기의 준수가 신자들에게 요구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유월절의 중요성을 상쇄시키지 않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의 자신의 죽음을 통해 유월절 희생제사를 성취하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토마스 R. 슈라이너 저, 간추린 신약신학, CLC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