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수상한 흥신소를 보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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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 5시45분 수업을 마치고 나는 수상한 흥신소라는?연극을?보기위해 부리나케?달려 나갔다. 30여분 정도 후에 혜화역 4번 출구에 도착했다.?거기에는 이미 우리 조를 비롯하여 다른 조까지 거의 다 와 있었다. 서로 어색한 웃음을 짓다가 안부를 물어보다가 그렇게 5분정도 흘렀다. 급히 오느라 화장실 다녀올 새도 없었는데 아직 오지 않은 몇몇 아이들을 기다리느라 대기하고 있어서?잠시 화장실에 다녀온 사이 떡볶이를?먹기 위해 모두 자리를 옮긴 상태였다.?다행히 우리 조 상오가 마중을 나와 주어서?함께 초떡으로 갔다. 8명 정도 모였다. 교수님까지?하여 총 9명이 식사를 함께 했다. 우리는 첫 어색했던 순간과 달리 왁자지껄 떠들면서 서로 웃으며 이야기하기에 바빴다. 교수님은 웃으며 내가 수업시간에 지쳐보였는데 오늘은 쌩쌩해 보인다고 하셨다. 수업시간에 좀 더 말똥말똥한 눈으로 교수님을 쳐다봐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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