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강점으로 일하라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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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으로 일하라」는 엄청난 독서를 통해 쌓아 올린 박학다식함과 현실감각을 통해 한국 교회에 신선한 부흥의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전병욱 목사가 지은 저서이다.
이 책은 힘센 장사, 긴 머리카락, 들릴라와의 부적절한 로맨스, 그리고 장렬한 최후로 유명한 삼손의 삶을 토대로, 우리가 빠지기 쉬운 함정은 과연 무엇인지, 또한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강점들을 어떻게 하면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지에 대한 목사님의 설교가 정리되어 있는데,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file box'를 곁들여, 성경의 내용을 모르는 사람이라도 쉽게 접할 수 있게 하였다. '강점으로 일하는 자를 요청하는 시대', '강점으로 일하는 자의 출사표', '강점으로 일하는 자의 영적 전쟁', '강점으로 일하는 자의 승전보' 라는 제목으로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대주제별로 소주제들이 따로 나누어져 있다.
하나님께서는 사사시대를 종결시키라는 의미에서 삼손에게 엄청난 능력과 은혜를 부여해 주셨지만, 결국 삼손의 인생은 우리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겨주고 있다. 왜냐하면 삼손은 하나님이 주신 강점인 '힘'으로 일하지 않고 어리 석게도 자신에게 주시지 않은 '머리'를 이용하여 수수께끼를 내다가 실패하고, 매번 유혹 앞에서 넘어졌기 때문이다. 작가는 이러한 사실을 상기시키며 삼손의 삶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삶이 무엇인지'를 역설하고 있다.
작가는 "이 시대를 이끌어갈 파워 크리스천이 가져야 할 자세는 바로 약점을 가지고 일하는 것이 아니라 강점으로 일하는 것, 즉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서 개개인에게 부어 주신 은사, 곧 자신 안에 내재되어 있는 잠재력과 강점을 발견하고 이것으로 좀더 영광스런 일에 집중하는 인생이 되어, 주 안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는 것이 이 책의 목표"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자신에게 주어진 강점을 어떻게 구별해낼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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