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사] 술의 시작과 우리나라 술의 역사, 누룩의 개념과 종류, 주막역사와 조선시대 주점형태, 금주령의 목적과 금주령의 차별
- 최초 등록일
- 2014.05.20
- 최종 저작일
- 2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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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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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술의 시작
① 술의어원
② 술의 기원
1) “신은 물을 만들고, 인간은 술을 만들었다”
2) 원숭이 일화
3) 건국담
2. 우리나라 술의 역사
① 막걸리
② 청주
③ 소주
④ 맥주
⑤ 양주
3. 누룩
① 누룩이란?
② 종류
4. 주막
① 주막역사
② 조선시대의 다양해진 주점형태
5. 금주령
① 금주령의 목적
② 금주령의 처벌
본문내용
술을 뜻하는 한자 酒(주)는 酉(유)라는 글자에서 비롯된 것이다. 酉는 밑이 뾰족하고 목이 긴 항아리의 겉모양에서 따온 상형문자이며 이 항아리에 물을 뜻하는 삼 수(水)변이 붙어 오늘의 酒자를 이루게 되었으니 술을 담는 항아리라는 뜻과 연결하여 생각해 보면 그럴싸하다고 여겨진다.
반면 술의 본래의 고유한 우리말은 ‘수블/수불’ 이었다. 고려시대의「계림유사(鷄林類事)」에는 화자(酉禾子),「조선관역어(朝鮮館譯語)에는 ‘수본(數本)’으로 되어 있고 조선시대 문헌에는 ‘수울’ 또는 ‘수을’로 기록되어 있는데, 이로 미루어 ‘수블’이 ‘수울’을 거쳐서 ‘술’로 변한 것으로 짐작된다.
<중 략>
한국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술로, 술 빛깔은 탁하고 알코올 성분이 적은 술로 맑지 않고 탁하다고 하여 탁주라고도 한다. 각 지방의 관인(官認) 양조장에서만 생산되고 있는데, 예전에 농가에서 개별적으로 제조한 것을 농주라 한다. 고려시대부터 알려진 대표적인 막걸리로 이화주(梨花酒)가 있는데, 가장 소박하게 만드는 막걸리용 누룩은 배꽃이 필 무렵에 만든다 하여 그렇게 불렀으나, 후세에 와서는 아무때에나 만들게 되었고, 이화주란 이름도 점점 사라졌다. 중국에서 전래된 막걸리는 《조선양조사》에 “처음으로 대동강(大同江) 일대에서 빚기 시작해서, 국토의 구석구석까지 전파되어 민족의 고유주(固有酒)가 되었다”라고 씌어 있는데, 진위를 가리기는 어렵다.
<중 략>
우리나라 주점에 관한 기록은 고려시대에 나타난다. 고려성종2년(983년)에 송도에 처음으로 주점의 설치를 허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숙종7년(1102)부터는 서민의 주점이 처음으로 곳곳에 생기기 시작했다. 그 당시 개경에 좌우 주점을 두고 각 주와 현에 주점을 내었는데 이러한 관설주점은 당시 해동통보, 동국통보 등과 화폐를 주조하여 유통시키기 위한 유인책이었다고 한다.
참고 자료
<양조학> 노완섭지음
최규진.『근대를 보는 창 20』 .서해문집. 2007
한국역사연구회, <<고려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청년사, 199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