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행동-성격과 문화의 관점에서 평가한 한국인의 행동

소개글

한국인의 정(情)문화와 빠른 것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성격을 통해
한국인의 행동을 파악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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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최근 인터넷에서 ‘외국인이 본 한국인들의 특징’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본 적이 있다. 우리에겐 너무 당연한 일이어서 특징이라고 생각하지도 못한 것들이었는데 외국인들에게는 신기하게 비춰진다는 게 재미있었다. 아래는 게시물에 있던 특징 중 행동에 관한 것들을 발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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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러한 정은 부정적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먼저 타인과의 관계에서 정만을 강조하다보니 인간관계에서 갈등을 부정함으로써 갈등에 대처해야 한다는 현실적인 문제를 소홀히 다루게 된다. 미국과 우리나라의 기업체를 비교하면 이러한 특성이 뚜렷이 드러난다. 호프스테드(G.Hofstede)의 연구에 따르면, 권력중심성은 비교적 낮고 불확실성회피성은 중간정도인 미국의 기업체는 문제해결에 있어서 문제집단 또는 구성원들 간의 직접적인 토의와 참여를 강조한다. 반면에 권력중심성과 불확실성회피성이 모두 높은 우리나라의 기업체에서는 주로 상위계층에서 또는 규율에 의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경향이 크다. 또한 관계 중심으로 조화를 중시하는 집단주의 문화에서 강하게 정서를 표현하는 것은 집단의 평화를 해치고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을 뜻할 수 있기 때문에, 서양에 비해 자신의 정서를 잘 표출하지 않는다. 다음으로 정은 집단 간 차별의식을 낳고 내집단에 대한 편애와 외집단에 대한 배척현상 등을 일으킬 수도 있다. 한국 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혈연이나 지연에 따른 정실주의도 한국 문화의 한 부정적 측면이라고 볼 수 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유교문화의 영향으로 한국인들은 가족 내에서의 정을 사회에서도 적용하려한다.

참고 자료

한국인의 사회적 성격에 관한 조사 = A Study on the Social Character of Koreans/ 이근후 (EMJ (Ewha medical journal), Vol.18 No.4, [1995])
「조직행동론」 이학종·박헌준 (법문사)
한국심리학회 소식지, 2012년 12월 Vol. 13 No 12
한국인 코드」 강준만 (인물과 사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