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14.05.08
- 최종 저작일
- 20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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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학>을 포함한 대학과 관련된 책을 읽고
전체적으로 내용 정리와 저의 생각이 담긴 레포트입니다.
교육철학 및 교육사에서 A+을 받았는데 읽어보시고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여태까지 <천자문>, <동몽선습>, <소학> 그리고 지금 쓰고 있는 <대학>까지 왔다. 문득 쓰면서 옛 선조들이 배웠던 교육을 속성으로 배운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기분이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오묘하다. 아직 더 배울 것이 많겠지만 ‘이런 학문을 내가 이럴 때 배웠구나.’이런 비교를 많이 해본 것 같다. 각각의 책 속의 한자와 내용에 깊이 들어갔다고는 단언할 수 없겠지만 간접적으로 나마 ‘안다’라고는 말할 수 있을 것 같아 뿌듯하다. 그 중에서 오늘 쓰는 <대학>은 앞의 학문과는 느낌이 좀 달랐다. 배우는 연령대가 내 또래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우리와 같이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이런 체계가 아니라 옛 선조들은 인간의 발달 단계를 어린이와 어른으로 나누었기 때문인데 <대학>은 15세 정도의 어른의 초입단계로 시대와 상황이 근본적으로 다르지만 굳이 우리와 따지면 고등학교와 비슷하다고 한다. 내가 배웠던 <천자문>, <동몽선습>, <소학>은 연령층이 어린 학동들인데 반해 <대학>은 어른들의 학문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은연중에 나는 <소학>과 <대학>의 연결고리를 생각을 하지 못하였다. 연령층이 달라진 것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 생각은 우연히 신 수훈 저자인 <대학통감>의 머리말을 읽고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동양의 고전인 소학과 대학은 선하고 아름다운 삶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사람이 가야할 길과 이뤄야할 일’을 체계적으로 자상하게 가르쳐주고 있다. 우리 사람이 가야할 길과 이뤄야할 일의 키(key)가 소학과 대학에 온전하게 갖추어져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소학과 대학을 배움으로서, 사람이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 것인가?’를 자각하게 되고, 아름다운 인간관계를 유지하며 보다 더 선한 삶을 가꾸고 꽃피울 수 있게 된다.
참고 자료
신수훈, 대학통론, 서영
신창호, 『대학』 유교의 지도자 교육철학, 교육과학사
김기현, 『대학』 진보의 동아시아적 의미, 사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