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수와 물발자국의 개요 및 국내외 물발자국 제도 도입현황 그리고 물발자국의 문제점, 대응전략 및 시사점
- 최초 등록일
- 2014.05.06
- 최종 저작일
- 2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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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글에서는 우선 가상수와 물발자국
그리고 탄소발자국의 개념과 물발자국의 산정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품목별, 국가별 물발자국 등 현황을 살펴봅니다.
또한 국내외 물발자국 제도 도입현황을 알아보고
물발자국의 문제점을 분석한 후 대응전략과 시사점을 도출합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가상수와 물발자국의 개요 그리고 탄소발자국
1. 가상수의 개념
가. 협의의 가상수 개념
나. 광의의 가상수 개념
다. 가상수의 산정
2. 물발자국의 유래와 개념
가. 물발자국의 유래
나. 물발자국의 개념
다. 물발자국의 종류
라. 물발자국의 산정방법
1) 2008년 이전 초기 산정방법
2) 2008년 이후 최근까지 산정방법
마. 품목별, 국가별 물발자국 등 현황
3. 탄소발자국과 물발자국
Ⅲ. 국내외 물발자국 제도 도입현황
1. 해외 물발자국 제도
2. 국내 도입 현황
Ⅳ. 물발자국의 문제점, 대응전략 및 시사점
1. 물발자국의 문제점 및 고려사항
2. 물발자국 대응 전략
3. 물발자국이 주는 시사점
Ⅴ. 맺는말
본문내용
우리는 보통 하루에 물을 얼마만큼 쓸까? 대충 가늠하면 하루에 마시고, 씻고, 요리하고, 청소할 때 쓰는 물의 양을 더하면 답이 나올 듯하다. 유네스코 산하 물·환경교육기관(IHE)에 따르면 면 티셔츠 한 장을 만들려면 2700ℓ의 물이 필요하며 청바지 한 벌에는 무려 1만2000ℓ나 들어간다. 만약 오늘 티셔츠와 청바지를 하나씩 샀다면 1만4700ℓ의 물을 소비한 셈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먹는 주요 식품 가운데 ‘물발자국’이 가장 큰 것은? 단연 쇠고기다. 1㎏에 1만5500ℓ로, 돼지고기(4800ℓ), 닭고기(3900ℓ)의 서너 배에 이른다. 쇠고기 1㎏을 덜 먹으면 1.8ℓ 페트병 8611개의 물을 아끼게 되는 셈이다. 곡물인 쌀 1㎏의 물발자국은 3400ℓ, 사과 1개(300g)의 물발자국은 210ℓ이다. 물을 많이 사용하는 산업의 발달과 오염수의 증가로 인하여 수질은 갈수록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어떤 상품의 생산·유통·소비·폐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들어가는 물 사용량을 ‘물발자국’이라고 한다. 만일 우리가 200cc의 물 한 컵을 마신다고 할 때, 우리가 물 한 컵을 마실 수 있기까지 필요한 물과 물컵과 물통을 만드는 데 드는 물 또한 우리가 사용하는 물에 포함이 된다. 이와 같이 물의 사용 범위를 광범위하게 고려하여 산정하는 것이 물발자국이 되는 것이다. 지구 온난화로 전 세계 가뭄이 심해지자 요즘 국제사회에서는 물발자국이란 말이 심심찮게 들린다.
세계 인구의 증가와 산업의 발전으로 물 수요량은 2배 증가했으나, 지표수의 취수량은 거의 변하지 않아 1인당 사용 가능한 물의 양은 감소하는 추세다. 우리나라 또한 2060년에는 최대 33억㎥의 물 부족이 전망된다. 물을 많이 사용하는 산업의 발달과 오염수의 증가로 인하여 수질은 갈수록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세계 주요 나라들은 제품의 생산과 소비에 걸친 전 과정에서 물의 이용과 소비량을 종합적으로 산정하고 담수 소비의 국제적 신지표로서 ‘물발자국(Water Footprint)’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지속가능한 물관리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참고 자료
가상수와 물발자국(김영득 외, 한국관개배수회지, 2013.)
물발자국과 지속가능한 물 이용(김영득 외, 농어촌과환경, 2009.)
사과의 지역별 물발자국 비교와 물 리스크 대응(오영진 외, 2013. 09.)
초콜릿 하나 사먹을 때, 욕조 3개 채울 물도 사라진다(한겨레신문, 2014. 0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