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사회론 레포트-북한의 환경문제 및 농업침체와 인구변화

목차

Ⅰ. 머 리 말
Ⅱ. 북한의 시기별 인구변화
Ⅲ. 식량난에 의한 인구감소
Ⅳ. 지역별 인구 감소의 현황
Ⅴ. 환경문제 및 농업침체와 인구변화의 관계
Ⅵ. 맺 음 말

본문내용

1990년대 이후 북한에서 나타난 식량난 실태와 정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견해가 존재하지만, 공식조사단이나 귀순자들은 모두 북한의 심각한 식량난을 증언하고 있다. 북한의 식량난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서 초래되고 있는데, 경작면적의 부족, 빈약한 토양과 비료 부족, 과다한 비료 및 농약 투입에 의한 토양의 황폐화, 인구 증가의 식량 증가율 초과, 집체농업의 한계 등 구조적인 면과, 1995년의 수재 등 단기적인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 할 수 있다. 특히, 1990년대 후반 이후 더욱 심각해진 식량난의 원인으로는 1993년 이래 나타나고 있는 냉해, 홍수, 대규모 한 해 등의 기상재해가 그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북한의 식량위기와 관련된 실태 중 대규모의 아사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문제는 많은 우려를 낳고 있는데, 이와 관련된 현황 파악 역시 정확한 통계의 부재, 북한 발표 통계에 대한 신뢰성 부족 등으로 그 규모와 정도 등이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는 설정이다. 그러나 인구는 노동력의 공급원이며 향후 지역 및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되므로 정확한 식량난에 의한 인구감소 규모의 파악 및 식량위기와 관련된 지역별 인구변화 상황에 대한 파악은 북한지역의 이해 및 앞으로의 통일관련 정책 수립을 위해 무엇보다 기본적인 자료이다.
최근, 북한의 식량난이 더욱 심각해진 데에는 1990년대 중반 이후 계속되고 있는 자연재해의 영향이 크며, 북한 내에서보다 심각한 식량난을 겪은 지역은 농업에 필요한 자연지리적인 조건이 열악하고 자연재해가 보다 심하게 나타난 지역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이러한 지역의 경우 아사자 등에 의한 인구감소의 정도가 더 크게 나타났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환경재해에 의한 식량위기의 심화 및 그러한 식량위기가 인구문제에 초래하는 영향을 검토해 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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