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가지 사과의 언어

목차

part.1 5가지 사과의 언어
part.2 나의 사과의 언어 찾기
part.3 사과의 언어 실천하기

본문내용

part.1 5가지 사과의 언어
- 왜 사과해야 할까?
모든 사람들은 나름대로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을 지니고 있다. 때문에 자신이 옳다고 여기는 일이 무시당하면, 그는 자신이 신뢰하는 것을 무시한 그 사람에게 화를 내기 마련이다. 이런 행위가 두 사람 사이에 장벽으로 작용하며, 그래서 둘의 관계가 깨지게 된다. 상처 입은 자의 내면에서는 이때 공의의 심판을 요구한다. 공의의 심판은 상처 입은 자에게 어느 정도 만족감을 줄 수는 있지만 서로간의 관계를 제대로 회복시켜 주진 않는다. 하지만 만약 상처를 준 사람이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용서를 구한다면 둘 사이의 관계가 회복 될 수 있다.
종종 화해의 욕구는 공의에 대한 욕구보다 더 강력하다. 관계가 친밀할수록 화해의 욕구가 더 깊다. 서로를 사랑하지만 한순간의 실수로 관계가 틀어졌다면 서로가 공의의 심판 보다는 화해의 욕구가 더 앞설 것이다. 그래서 사과가 필요한 것이다.
많은 이혼하는 부부들에게 공의의 심판보다 진실한 사과가 있었다면 그 서글픈 결과를 맞이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서로를 사랑한다면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간절할 것이다.
관계를 회복하는데 사과가 필요하다면 사과의 가치는 충분한 것이 아닐까?
* 사과 없는 용서?
두 사람의 관계가 회복되는 과정은 사과-용서-화해 의 순서로 간다. 하지만 사과 없는 용서가 가능할까? 기독교에서는 종종 사과 없는 용서를 가르친다. 그들은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인용한다.
상처 입은 사람은 사과 없이 용서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신구약 그 어디에도 죄를 자백하거나 회개하지 않는 사람을 하나님이 용서하신다는 언급은 없다. 결국, 사람에게는 용서를 받아도 하나님은 용서하시지 않으신다는 말이다. 또한 이러한 용서가 화해로 연결되기는 힘들다. 사과를 받지 못한 경우, 그리스도인은 그 사람을 하나님의 공의에 맡기라는, 그리고 자신의 분노를 인내로 억제하고 하나님께 맡기라는 권면을 받는다. 이처럼 진정한 화해를 하기 위해서는 진심어린 사과가 필요한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