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암 모리스의 붉은 집(Red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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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암 모리스(William Morris)는 “The most beautiful thing in the world is house, the next thing is book"이라는 말을 했던 만큼 그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과 자장 아름다운 책을 남겼다. 조사한 바에 따르면 Red House, 즉 붉은 집은 모리스가 그의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살기 위해 직접 디자인하였고 그의 친구인 건축가 필립 웹이 지은 집이다. 이 건물을 선택한 이유는 수공예 운동을 논하기 전에 나는 개인적으로 기능이 형태를 따라가는 그런 건물을 좋아하고 이것이 그 건물들 중에서 가장 먼저 지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 건문을 볼 때마다 나는 기능이 어떻게 형태를 이루고 있는지를 먼저 살피게 되었다.
근대건축에 대단한 영향을 미친 “붉은 집”은 외관에서부터 볼 수 있듯이, 벽돌을 주재료로 해서 회반죽으로 마감을 하던 당시의 19세기 중반의 영국의 유행과는 달리 붉은 벽돌을 이용해 따로 마감을 하지 않았고 좌우대칭을 무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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