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환경 위기와 생태적 기회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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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을 마지막으로 쓴게 언제였을까? 아마도 이과를 오고나서부터는 독서와는 멀찌감치 손 떼고 지낸거 같다. 예전에는 독서를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요즘들어서는 책 읽기가 왜 그렇게 힘든지 모르겠다. ‘내가 지구환경 위기와 생태적 기회’라는 책을 독후감으로 쓸려고 마음먹는 이유는 아무래도 언급할 게 많을 것 같아서다. 환경 관련 도서는 이 책 뿐만아니라 엄청나게 많은 책들이 있다. 그만큼 환경문제가 심각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지금 상태로 봐서는 환경문제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정도이다. 이 책에서는 환경문제의 본질과 생태계, 토지, 식량, 에너지, 물, 녹색환경 등에 대해서 각 챕터마다 정의를 내리고 문제점, 간단한 해결책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들은 읽어보면 우리가 웬만하면 다 아는 내용이다. 그런데, 알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실천하는 사람들은 잘 없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다. 아직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나 하나쯤이야 하는 사람도 여전히 많다. 이 책에서 내가 주의깊게 살펴볼 챕터는 ‘물’인데 물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모든 생명체는 물에 의존하여 삶을 살아간다. 물은 현재 우리 인류가 인지하고 있는 지식의 범위 내에서는 유일하게 지구라는 혹성에만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구의 전체 물 가운데 순수한 민물의 양은 겨우 0.77%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데, 지구의 물기근 현상은 지구 곳곳에서 시작되고 있다. 그것은 고르지 못한 수자원의 분포와 함께 인류의 문화활동의 다양성으로부터 야기되고 있다. 물의 편중분포 현상은 후진국에 사는 사람들에게 위생과 수인성 질병의 문제를 낳고, 산업과 농경에 의한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하게 한다. 물이 지구 표면을 흐르는 곳을 강이라 하며 육상생태계의 대동맥 또는 젖줄이라 부른다. 그러나, 우리나라 강의 넓은 지역은 인공적인 지형 변화와 물의 오탁에 의해 외래 귀화식물 또는 호질소성 쓰레기터식물들로 그 고유 경관과 고유식생이 크게 변질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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