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비극] Medea를 통해서
- 최초 등록일
- 2003.06.07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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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서론
Medea 연구의 필요성
Ⅱ.본론
ⅰ.Medea에 나타난 Euripides의 인간중심주의
ⅱ.Medea에 나타난 Euripides의 여성인식
-여성으로서의 Medea
-Medea의 파멸과정과 그 한계
Ⅲ.결론
Ⅳ.참고문헌
본문내용
Greece 비극은 주로 폴리스적 동물로서의 인간 존재의 의의를 파악하는 것을 큰일로 생각하고 그것을 추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 가운데 특히 비극은 운명의 필연에서 인간존재의 여러 모습, 특히 '고난'을 시간적인 국면에서 밝힘으로써 인간의 진상을 알아보고 인간 그 자체를 탐구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이러한 '인간'의 참 모습을 구현하기 위해서 Greece의 비극 작품의 경우에 거의 대부분이 영웅의 신화나 전설을 기초로 하고 있다. 극작가들은 기존의 신화를 새로운 측면으로 해석을 해서 보 'Greece적'인 작품으로 소화해냈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소재가 자유롭지 못했고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Euripides는 신화나 전설은 필경 사람이 지어 낸 것이고, 신들이 가지고 있는 추악한 면도 역시 사람이 덧붙인 것이기 때문에, 그것이 비록 전통처럼 되고 있다 하더라도 결코 용서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Greece 극이 갖는 전통적인 형식을 타파하고 신들이나 영웅들을 소재로 한 선배 극작가들과 달리 그는 인간을 주인공으로 했으며, 인간 문제에 중점을 두었다. 그는 Sophocles까지의 Greece 비극의 향, 즉 '신과 영웅'을 주제로 하지 않고 신이 내리는 정의로부터 인간중심의 도덕으로 관심을 옮겼다. 그래서 그런지 그는 그의 작품 92개 중 단 5편의 극만이 상을 탈 수 있었다. Euripides가 신화를 완전히 탈피했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비록 그가 신화에서 모티브를 따오긴 했으나 그의 작품 속의 인간은 신의 섭리에 좌우되는 인간이기보다는 오히려 인간 내면의 가치들의 충돌로 고뇌하는 인간의 모습이다.
참고 자료
Dangerous Voices: women's laments and Greek Literature. Holst-warhaft, Gail. Routledge. 1992.
Euripides' Medea: The incarnation of Disorder. Emily A. Mcbermott
Euripides의 Medea에 관한 연구. 조영학. 1976
Medea - Essays on Medea in myth, literature, philosophy, and art. James
J.Cluass and Sarah Iles Johnston. Princeton University press. 1997.
Personality in Greek epic, tragedy, and philosophy - the self in dialogue.
Christopher Gill. Clrendon Paperbacks.1995
Women in drama. Harriet Kriegel. 1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