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진리회의 종교성과 앞으로의 전망:남성역 포덕소 관찰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4.04.11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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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Ι. 서론
Ⅱ. 포덕소의 외관 및 구성, 생활
Ⅲ. 높은 종교성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Ⅳ. 대순진리회의 전망
Ⅴ. 결론
본문내용
Ι. 서론
종종 길에서 전도하는 행위를 보게 된다. 각 종교별로 전도자는 존재한다. 가장 많이 목격되는 것은 전철이나 길에서 예수를 믿으라는 등의 개신교 전도행위이다. 이는 보통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다. 개인적으로 접근하는 경우는 그 정체가 모호하다. 예전에 ‘도를 아십니까?’ 로 유명했던 이 길거리 포교 행위는 이제 그 접근 방식을 약간 바꾸어, ‘얼굴에 복이 많으시네요.’ ‘좋은 기운이 느껴져서 말 걸어요’ 등으로 변화하였다. 이러한 전도 행위의 경우, 특정한 개인을 대상으로 하며 주로 전철역 주변이나, 번화가에서 자주 나타난다. 우리는 대부분 이러한 전도 행위의 표적이 되어본 적이 있거나, 이러한 행위를 알고 있다. 그러나 정작 그렇게 말을 걸어오는 사람이 어떤 종교단체인지 아는 사람은 많이 없는 것 같다. 그들은 절대 그 자리에서 그들의 소속을 밝히지 않는다. ‘道’를 공부한다고 이야기한다.
<중 략>
외부의 시각부터 바로 잡는 노력을 해야 한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상부의 지침으로 길거리 포교를 금지하기도 하였으나, 실제로 지켜지지는 않는다. 그 외에 이러한 노력은 눈에 띄지 않는다. 물론 종교의 명맥을 유지하는 것이 종교의 제일목적은 아니지만, 스스로의 종교가 전하는 선한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려거든, 우선은 종교의 삶을 도모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현재와 같은 상황의 지속은 대순진리회라는 종교 자체의 명맥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
3. 교리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교리가 여러 가지 종교를 합쳐놓은 방식이다. 따라서 외부인으로 하여금 그것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또한 교리가 나름대로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하더라도 성경이나, 불경과 같이 오랜 세월 읽혀오고 연구가 많이 된 것이 아니라 교리의 검증이 덜 되었으며, 그것에 대한 전문가 역시 드물다. 즉 신도들의 사소한 반박에도 그것에 적절히 대응할 만한 논리를 갖추고 있지 못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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