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여성과 신여성 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14.03.24
- 최종 저작일
- 2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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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신여성
ⅰ. 등장배경
ⅱ. 신여성의 개념
2. 신여성의 교육
3. 신여성의 문화
ⅰ. 옷차림
ⅱ. 유흥공간
ⅲ. 가치관의 변화
ㄱ. 새로운 연애관의 등장
ㄴ. 자아관의 변화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1886년 이화학당이 개교 되면서 여자만을 위한 교육기관이 생겼으나 개교 초기의 학생 수는 몇 되지 않았고 그 중에도 의지할 곳 없는 처지의 아이들 즉, 고아들이 대부분이었다. 전통에 따라 딸을 가진 부모들은 자신의 딸이 집밖을 나서기를 원치 않았고 자연히 진정한 신여성의 등장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러나 1919년 3.1운동 이후에 여성들의 자발적인 입학이 크게 늘면서 근대여성, 즉 신여성은 1920년대 말에서 1930년대 초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 시기에 일제의 식민통치는 공고하게 자리를 잡고 있었다. 이 시기를 떠올리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잔혹한 식민통치의 실태와 일제에 의해 억압받는 조선인들의 처참한 모습을 생각한다. 그러나 잔혹한 식민통치의 이면에는 근대의 새로운 문명과 소비문화를 즐기는 신여성들이 있었다. 신여성은 『신여성』 잡지 창간의 물결과 함께 등장한, 기존의 체제에 도전하는 계몽된 여성들로 정의할 수 있다.
<중 략>
또한 조선의 여성교육에 지대한 공을 세웠던 선교사들은, 사실 자신들이 파고들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존의 틀을 깨는 작업을 해야 하는데, 그것이 문맹퇴치라는 명분으로 사회적 약자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찾아 새로운 것에 눈을 뜨게 하는 것이었을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마지막으로 신여성은 새로이 근대에 눈을 뜨고 구습 탈피에 도전하는 폭발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 수가 전체 여성의 0.03%로 현저히 적은 숫자였기에 그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발휘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만약 그 시절에 신여성들만의 주체적인 연대체가 형성되어, 집단을 이루고 활동했다면 훨씬 더 효과적으로 근대성을 전파하였을 것이다. 하지만 교육기간이 짧은 것에 비해 개화기 여성들은 스스로도 몰랐을 역량들을 거침없이 드러냈고 남자와 견주어 전혀 다를 것이 없는 인격체임을 증명해 보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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