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 고정주영회장의일대기
- 최초 등록일
- 2003.06.02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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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자료정리 정말 잘 되어이써요^^
가격도 다운 시켰습니다^^
목차
1. 서론
1) 故 정주영 회장의 약력 (P.1~p.2)
2) 故 정주영 회장의 포상 및 업적 (P.2~P.5)
2. 본론
1) 故 정주영 회장과 현대 그리고 대한민국의 경제
2) 故 정주영 회장과 정치 및 사회
3) 故 정주영 회장과 대북 관계 및 그의 죽음
3. 결론
1) 故 정주영 회장에 대한 나의 견해 및 그의 성공비결
본문내용
- 현대의 출발과 정주영
정주영이 세운 대표적인 기업인 현대자동차는 어떻게 출발했을까. 물론 지금은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로 성장한 현대와 설립 당시의 현대는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다. 하지만 정주영이 처음 자동차와 인연을 맺을 때의 정신만큼은 아직도 현대자동차의 기업정신을 이루고 있다. 1940년. 고향을 떠나 정월의 매서운 바람이 휩쓸고 있는 서울 거리로 다시 돌아온 청년 정주영은 일생을 걸 만한 사업이 무엇일까를 생각하며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돈도 배경도 거의 없었던 젊은 청년이 일생을 걸 만한 일은 그리 쉽게 눈에 띄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정주영은 인생에 전기를 마련해 준 이를 만나게 된다. 이을학(李乙學) 씨였다. 그는 정주영이 일하던 쌀가게의 단골손님이었는데, 서울에서 가장 큰 경성 서비스 공장의 직공으로 일을 하고 있었다. 무슨 얘기 끝엔가 그가 지나가는 말로 정주영에게 말을 건넸다. "아현동에 아도 서비스라는 자동차 수리공장이 있는데, 그걸 한번 해보지 그래요?" 그 공장이 최근 매물로 나다닌다는 것이다. "아, 나야 자전거라면 쌀 배달하느라 도사같이 타지만 자동차는 전혀 몰라요." 정주영의 대꾸에 그는 다시 말을 이었다. "자동차 수리 공장이 뭐 그리 어려운 건 아니라오. 돈이 별로 없어도 되지. 그러나 일거리는 아주 많아서 돈 벌기가 그만큼 좋은 것도 없을 게요. 만일 당신이 그 공장을 한다면 내가 직공들도 모아드리리다." 그의 말에 귀가 솔깃했으나, 아무리 적은 돈이라 하더라도 남의 공장을 인수할 만한 돈이 없었던 정주영은 며칠 밤을 뜬눈으로 새우며 생각에 잠겼다. 3천5백 원이라는 거금을 어떻게 마련한다는 말인가. 그때 정주영의 머리에 떠오르는 사람이 있었다. 삼창정미소의 오윤근 씨였다. 정주영은 이씨와 함께 오윤근 씨를 찾아갔다. 그는 정주영이 쌀가게를 할 때 쌀을 대주던 사람인데, 사채놀이도 하는 사람이었다. 정주영의 설명을 들은 그는, 선듯 3천원이라는 거금을 신용만으로 빌려주었다. 쌀가게를 하면서 쌓았던 정주영의 신용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그 3천 원에 이을학 씨가 3백 원, 그의 경성서비스 동료 김명현 씨가 2백 원을 빌려 주었고, 정주영이 가지고 있던 얼마 안 되는 돈에다가 고향 친구 오인보에게서 빌린 5백 원을 더해 총 5천 원을 가지고 ‘아도서비스’를 계약했다.1940년 4월, 설립 후 한 달만에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하루 밤의 실수로 화재가 나 그만 공장이 모두 잿더미가 되고 만 것이다. 차입금을 납입하고 차근차근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하고 있었는데.. 정주영은 빚더미에 앉아 곧 패가망신할 노릇이었고 함께 일하던 근로자들은 하루아침에 일터를 잃을 수밖에 없는 깜깜한 상황이었다. 정주영은 더욱 다부진 마음을 먹었다. 성공을 향한 그의 의지가 그를 좌절만 하게 내버려두지는 않았다. 정주영은 무릎을 꿇고 자존심을 버린 채 또 빚을 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