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손자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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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들어도 고리 타분하고, 지겨울 것만 같은 이 책은 TV의 드라마에서나 조금 접해봤지 실제로 읽어 본 것은 처음이다. 전혀 나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이 책은 나의 예상과는 달리 읽을수록 수긍이 가는 부분도 많았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라든지 성공을 향한 노력이라든지 나름대로 여러 가지 느낄 수 있었고 나의 생활에 적용시켜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삶, 즉 인간들의 삶의 부분들을 전쟁터로 보고 이 전쟁터에서 승리하기 위한 여러 가지의 전략 방법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정곡을 찌르는 듯한 충고의 소리로 들려왔다.
나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들의 삶을 대충 아무때나 살고 싶다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자기가 맡고 있는 분야에서 성공하고 싶어하고, 어느 정도의 자리까지 올라가고 싶어한다. 나 또한 분명히 이루고 싶은 꿈이 있고, 이렇다 하게 보여줄 것은 없지만 나름대로 그 꿈을 향해서 전진해 나가고 있으며 반드시 도달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간다. 하지만, 실제적인 삶의 부분으로 돌아와서 생각해볼 때에는 너무나 막막할 뿐만 아니라, 추상적이며 체계가 없음을 느낄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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