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rors (Mirrorings) by Lucy Grealy 번역본
- 최초 등록일
- 2014.03.07
- 최종 저작일
-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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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루시 그릴리는 1963년 더블린에서 태어났다. 아이오와 작가 워크샵에 참가하기도 한 시인이며, 래드클리프 대학의 번팅 연구소와 프라빈스타운에 있는 파인 예술 창작센터의 연구원이었다. 이 책의 토대가 된 「거울 보기(Mirrorings)」라는 글을 「하퍼즈」지에 기고해 전미 잡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루시 그릴리는 9살 때 유잉 육종(Ewing's sarcoma)이라는 희귀 암에 걸려, 턱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고 2년 반 동안 화학요법 치료를 했다. 화학 요법 치료의 고통을 이겨내는 것도 힘겨운 일이었지만, 수술로 일그러진 얼굴 때문에 세상으로부터 받아야 했던 모욕과 적의는 더 큰 고통이었다. 그릴리는 자신의 겉모습 때문에 결국 내면적으로도 결함이 있다고 믿게 되었지만, 결국 자기 나름의 극복 방법을 생각해 내었다.
처음엔 승마에서, 그리고 나중에는 독서와 글 쓰기 그리고 시인으로 성장하며 마음의 평화를 찾으려 했고, 사랑과 섹스에서 구원의 길을 모색하려 했다. 대학을 졸업한 후 런던과 독일 등 여러 곳을 전전하다가 그녀는 어느 날 파격적인 얼굴 복원 수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성장기 내내 지속된 30번의 얼굴 수술과 못생긴 여자라는 자의식을 극복하기까지의 문학적 기록을 통해, 루시 그릴리는 세상 사람들에게 고통을 이겨내는 방법에 대해 말하고 있다.
내가 거울을 보지 않기로 한 날부터 거의 1년이라는 긴 세월이 지났다. 당신이 다이어트를 하기로 작정했을때 티비에서 먹는 것만 나오듯이 나에게 거울을 보지 않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이었다. 나는 한번도 우리 자신의 이미지들이 어떻게 편재하는지에 대해 한번도 의심을 가져본 적이 없다. 내가 단지 거울보기를 피하는 아마추어로 시작했지만, 거의 1년이 지난 후엔 내 자신이 '반사된 이미지'에 대해 전문적인 학식을 가지고 있게 되었다. 그 이미지들이란 무수한 트릭이나 속임수로 이루어져있고 자유자재로 생길 수 있는 것들이다. 테이블의 유리에서도, 잘 닦인 문고리에서도, 어두운 창문에서도, 선글라스에서도, 레스토랑의 커피머신에서도 우리는 그 이미지들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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