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들어가며
Ⅱ. 정약용
Ⅲ. 다산초당
Ⅳ. 나오며
본문내용
전남 강진군 도암면 다산초당1길 7-5
☞답사 포인트
1. 다산초당이라는 공간을 통해서 정약용의 생애와 그의 사상을 이해할 수 있다.
2. 정약용의 내면세계가 반영된 다산초당의 공간적 구성을 이해하여 다산초당의 의의를 알아본다.
Ⅰ. 들어가며
유배지는 고독의 공간임과 동시에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장소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유배생활을 통해 정치와 분리됨으로써 사람들은 그동안 생각했던 것을 글로 풀어쓰기도 하며 학문에 정진하기도 했다. 다산 정약용의 경우에도 유배기간 동안 무려 500권이 넘는 저서를 집필하였고 실학을 완성시키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18년의 유배기간 중 약 10년을 이곳 다산초당에서 기거하며 이룩한 학문의 업적은 이를 잘 나타내준다.
다산초당은 원래 윤단(尹)이 서당으로 쓰던 작은 초가집이었는데, 정약용이 이곳으로 처소를 옮겼다. 이곳 다산초당은 정약용의 학자로서의 모습과 더불어 그의 사상까지도 반영된 모습을 함께 담고 있다. 특히 공간적인 특성, 예를 들면 다도(茶道)를 위한 공간이 있었다는 점을 통해 그의 유배지에서의 삶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이렇게 다른 곳과는 구별되는 몇몇 특성을 지닌 다산초당에 대해 고려하면서, 정약용이 다산초당에서의 약 10년을 어떻게 보냈을지 생각해보자. 또한 정약용의 자연관과 내면세계가 반영된 다산초당의 공간적 구성을 이해하며 이 장소의 의의는 무엇인지 알아보자.
Ⅱ. 정약용
1.정약용의 생애
정약용은 18세기말부터 19세기 초에 걸쳐 살았던 철학자로, 실학사상을 기반으로 한 개화운동을 선구했던 인물이다. 박희성, 조정송, 「정약용의 자연관과 다산초당원의 의미」,『한국조경학회지』 25권 3호, 한국조경학회, 1997 p.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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