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영화 GATTACA 가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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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니콜 감독이 제작한 <트루먼 쇼>라는 영화를 기억한다. 초등학생 때 보았을 때 그 영화는 내가 본 영화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고, 한동안 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정말 내가 살고 있는 삶이 주인공처럼 영화화되어 다른 사람이 보고 있는 것은 아닐까 고민한 적도 한두 번이 아니다. 이처럼 그는 마치 현실 어딘가에 있을법한, 그리고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것만 같은 일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번에 접한 그의 영화 <가타카>는 인간의 염기서열 지도가 만들어져 그 구조가 밝혀지고, 몸의 조직 한 부분만을 가지고 그 사람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사회가 될 현실과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태어날 때부터 운명이 결정되어 있는 사랑으로 잉태된 아니 ‘빈센트’ 그는 우주비행사가 되는 것이 꿈이다. 그러나 완벽한 유전자를 갖지 못한 ‘in-valid(무효자)’라는 이유만으로 어떤 입사시험이나 면접도 통과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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