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절두산답사보고서

목차

들어가며…

1. 외국인 묘지공원
2. 절두산 순교지

마치면서…

본문내용

묘지를 둘러보며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분명히 성지 순례를 하는 등의 답사객들이 제법 많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묘지에 대한 관리가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잔디 옷을 제대로 입지 못한 무덤들이 꽤나 많아, 비가 많이 오는 날엔-내가 답사한 날처럼-무덤의 흙이 쓸려 내려와 가뜩이나 썩 좋지 않은 상태의 묘들이 더욱 훼손되기 쉬워 보였다. 또 어떠한 무덤들은 아직 봄인데도 잡풀들이 마구 자라있어, 여름이 되면 과연 어떻게 될까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하였다. 이 곳이 한국 기독교 역사에서 별다른 의미가 없다면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의 기독교 역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임이 확실한 만큼 제대로 된 관리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다. 그리고 관리실이 있긴 한데 관리를 하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 것도 약간 아쉬운 부분 중 하나였다. 나처럼 사전 배경 지식이 없는 사람들로선 어떤 식으로 답사를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 될 지를 알 수 없어서 답사하는 내내 약간의 답답한 마음도 솔직히 있었다. 조그맣게나마 답사 순서 표지판 같은 것이라도 만들어 좀 더 효율적인 답사를 할 수 있게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묘지들을 한바퀴 쭉 둘러본 후 묘지공원 답사를 마치게 되었다. 수업시간에 교수님의 말씀으로만 듣던 묘지 공원을 답사하게 되면서, 전근대 한국의 역사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