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인간 본질에 관한 7가지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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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간의 본질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작가가 자신의 철학적 입장을 밝히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왔던 7명의 사람들에 의해 정의된 인간의 본질에 관한 내용들과 거기에 작가의 해석과 비평이 들어가 있다. 철학이나 철학적 생각에 대해 배우지 않은 나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 책이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내용들은 그다지 깊이 있는 내용은 아니지만, 인간에 관한 이론들에 대한 전체적인 안목을 길러줄 수 있는 역할은 잘 감당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작가도 책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 책은 하나의 입문으로서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철학에 대해 호기심이 생기고 스스로 더 탐구는 노력이 생긴다면 그것으로 자신은 만족한다고 말하고 있다. 총 10개의 장으로 구성된 책의 내용은 어떻게 보면 읽기에 굉장히 따분한 내용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내용을 조금씩 생각하며, 그것을 이해하면서 읽어나가면 우리들 인간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알아볼 수 있기 때문에 아주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다.
1장과 2장은 이 책의 제목에서 언급된 ‘이론’이라는 단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1장은 ‘대립적인 이론’이라는 제목이 붙여졌는데, 이는 아마도 1장의 내용이 주로 마르크스의 이론과 성경의 사상을 대립시켜서 보여주는 내용이기 대문인 것 같다. 1장에서 보여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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