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정권의 핵개발 관련
- 최초 등록일
- 2014.01.27
- 최종 저작일
- 20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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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들어가며
2.본문
1-한국전쟁 이후 국제정세
2-국내적인 상황
3-독자적 핵개발
3.결론
4.참고문헌
본문내용
들어가며
최근 몇 년 전까지 박정희에 대한 담론을 둘러싸고 치열한 갈등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 현재 한국의 자화상이었다. 그 박정희 체제를 특징짓게 하는 두 가지는 경제 발전과 독재정치이다. 이러한 커다란 두 특징인 경제발전과 독재정치는 서로 강한 결속적 관계를 맺고 있다. 왜냐하면 박정희를 구심점으로 이루어진 정치적 안정은 기적적인 경제발전을 통해 과거의 빈곤과 후진성을 극복하고 풍요로운 한국을 이룩할 수 있다는 조국 근대화론의 근거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날 이러한 민주주의를 지연시킨 채 이룩한 급격한 경제발전의 뒤에는 우리 사회를 뒤틀리게 하는 온갖 모순들이 잠복되어 있어 바람직한 사회로 나아가고자 하는 시민들의 의지를 피폐하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논란의 대상인 '박정희 신드롬'에 관한 비판에서 유신체제로 인한 분단구조의 고착화와 미국추종의 매판주의를 바라볼 것이다. 물론 한편에서는 기적적인 경제발전을 통해 과거의 빈곤과 후진성을 극복하고 오늘의 풍요로운 한국을 있게 만든 황금기로 묘사되며, 다른 한편에서는 파쇼적 통치와 민주주의의 압살을 통해 오늘날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갖가지 모순과 병폐가 싹튼 암흑기로 묘사되는 상반된 입장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상반된 논점들 속에서 우리조의 입장은 위의 논의를 통해 비판의 무게중심을 한국 민주주의와 시민사회의 성장에 찬물을 끼얹는 박정희 우상화 담론비판에 두며 탈냉전 민주화 시대 박정희 체제 바로보기를 할 것이다. 이러한 박정희 정권의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외적 사건을 통해 나아갈 좋은 소재는 박정희의 독자적 핵무기 개발이라고 판단된다. 이는 국내적으로는 민족주의를 고취할 수 있는 것으로 바라볼 수 있으면서 국외적으로는 외세로부터의 자립을 선언하는 것으로 간주될 수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국내적으로는 독재정권의 영구적 지속을 위해, 대외적으로는 미군주둔을 붙잡기 위한 외세 추종적 자세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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