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트)후설 '현상학의 이념' - '제 1강의' 중에서
- 최초 등록일
- 2014.01.22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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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과학의 시대에 있어 진정한 ‘철학’에 대한 물음
2. 인간의 인식을 위한 철학, 현상학.
3. 자연적 인식의 배제; 현상학의 첫걸음
4. 끝맺음.
본문내용
이 발표에서 다루게 될 텍스트는 에트문트 후설의 <<현상학의 이념>>(서광사)의 <제 1강의> 4~6부제 부분이다. 그런데 이 텍스트에선 적절한 예시의 부족, 근거의 빈약(발표에서 다루게 될 한정된 텍스트에서만 말이다.), 독자를 배려하지 않은 글의 전개구조 등의 이유로 텍스트 그 자체로 이해하기에는 부적합하다고 판단, 필자가 새로 재가공하였다. 이 점 양해하길 바란다.
1. 과학의 시대에 있어 진정한 ‘철학’에 대한 물음
아마 여러분은 엠페도클레스와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가 주장한 ‘4원소설’을 알 것이다. 물, 불, 공기, 흙에 건, 습, 온, 냉이 혼합되어 만물이 형성된다는 이론인데, 돌턴의 ‘원자설’이 나오기 전까지 서구의 자연관은 이 ‘4원소설’이 정설로 받아졌다. 그러니까 ‘과학적인 방법’에 의한 새로운 이론이 나오기 전까지, 철학자들은 곧 과학자이기도 하였으며 아직 구분되지 못한 모든 학문들을 포함하고 있었다.
현대 철학에 있어서 그것이 진지한 과학이기를 요청하는 한, 모든 학문에 공통되고, 따라서 철학에도 역시 공통되는 하나의 인식 방법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은 거의 상식적인 말이 되었다. 이런 확신은 17세기 철학의 그 위대한 전통에 완전히 부응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17세기 철학도 역시 철학의 구제는 모두 철학이 정확한 학문을, 특히 수학과 수학적인 자연 과학을 방법적인 모범으로 받아들이는 데 의존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철학과 그 밖의 다른 학문을 실제적으로 동일시하는 것도 역시 방법적인 면과 연관이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양해림 지음, 『현상학과의 대화』, 서광사, 2003
이상우 이기환 지음, 『문학비평의 이해』中 현상학적 연구 방법, 집문당, 1995
에드문트 훗설 지음, 『현상학의 이념 엄밀한 학으로서의 철학』, 서광사,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