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문화 역사에 이름을 남긴 조선의 여성들(혜경궁 홍씨, 김만덕, 숙빈 최씨, 논개, 인수대비, 황진이)

목차

1. 남편을 버리고 당론을 좇은 혹독한 정책 집행자 -혜경궁 홍씨
2. 전 재산을 사회사업에 바친 의녀 - 김만덕
3. 천인에서 왕의 어머니로 - 숙빈 최씨
4.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친 기생 - 논개-
5. 부덕 (婦德)이념으로 조선여성을 지배한 안방의 제왕-인수대비
6. 예술과 사랑 자유를 추구하며 풍월 속에 살다간 명기-황진이

본문내용

유교국가인 조선시대에 여성의 사회진출은 크게 제한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현실속에서도 역사에 이름을 남긴 여성이 다수 존재한다. 우리 조는 이러한 여성 6명을 선정하여, 그들의 삶과 역사적 평가에 대해서 고찰해보았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당시 시대상과 여성의 삶을 좀 더 깊이 이해해 보고자 한다.

1. 혜경궁 홍씨
홍봉한의 둘째 딸로 태어나 10세의 어린 나이로 세자빈에 책봉
영조의 차남 장조( 사도세자 ) 의 비
정조의 어머니
시호- 효강자희정선휘목유정인철계성헌경왕후
한중록의 저자
선정 이유
당쟁에 휩쓸려 희생된 사도 세자의 아내이자, 위대한 국왕으로 추앙 받는 정조의 어머니이다. 그녀는 뛰어난 문장을 소유한 여 성이자 한 많은 생을 살다간 비운의 인물이라는 평과 함께, 남 편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오직 나라보다는 자신의 집안만을 생각한 여성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후자쪽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혜경궁 홍씨, 드라마 이산-

어린시절의 홍씨
영조 20년, 열 살에 불과한 홍씨 소녀는 왕세자빈이 되었다. 세자빈에 간택된 후 친정이 아닌 별궁에서 <소학>, <어제훈서>등을 아버지 홍봉한에게 배웠다. 홍씨의 가문은 대대로 명문가 였지만 아버지 홍봉한은 여러차례 과거에 낙방하고서른이 넘은 나이에 음직을 두드려 하급 관료가 되었다. 이때 자신의 딸이 세자빈에 책봉된것을 인생을 역전 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았다.

-홍씨 부친 홍봉한-

집안 >>나라
어린시절 홍씨의 일화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그녀의 성품을 말해주는 일화가 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어른들이 3년복을 입고 있을때 외가 혼사에 어머니와 함께 갔다. 어린아이들은 저마다 화려한 치장을 뽐내는데 그녀 혼자 흰옷을 입고 있었다. 그녀의 어머니는 “일곱살에는 상복을 입지 않아도 된다.”고 하자 그녀는 “비록 상복을 입지 못하는 나이지만 부친께서 상복을 입고 계시니 색동옷을 입을 수 없어요” 하고 대답하는 조숙한 아이였다. 홍씨 소녀가 궁중에 들어가던 날 그녀의 아버지 홍봉한이 타이른 말은 의미심장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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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역대인물종합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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