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팡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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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세’라는 책은 책의 제목보다는 파스칼이라는 저자를 보고 책을 읽고자 마음 먹었다. 저자는 바로 인류가 낳은 가장 위대한 천재 중의 한명인 파스칼이다. 아마도 파스칼만큼 현대의 문명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은 별로 없을 것이다. 파스칼의 원리가 아니었더라면 현대의 고층건물 건설 불가능했을 것이다. 또한 오늘날 컴퓨터의 이론적 기반을 닦은 사람이 바로 파스칼이다. 파스칼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프로그래밍 언어 중에 ‘파스칼’이라고 명명한 것도 있으니, 컴퓨터에 있어서 파스칼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라 할 수 있을것이다. 그 위대한 수학자 파스칼의 명상록이 바로 ‘팡세’이다.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라는 구절도 팡세에 나온다. 그 구절은 다음과 같다.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이다.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전우주가 무장할 필요까지는 없다. 한 줄기의 증기와 한 방울의 물로도 그를 충분히 죽일 수 있다. 그러나 우주가 그를 무너뜨린다해도, 인간은 자신을 죽이는 우주보다 더 고귀할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자신이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과 우주가 자신을 능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우주는 전혀 그것을 모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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