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샤머니즘과 민속민담-손 없는 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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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의 의미라... 난 사실, 설화는 설화 그 자체라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서, 설화를 전공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이 쪽 방면으로 계속 공부하지 않을 내 입장으로 볼 때는 설화는 옛날이야기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사실, 수업 시간에 설화의 의미를 파악하고 구조를 파악하면서, 놀란 점도 없었지만, 또 한편으로는 왜 설화를 이렇게 파헤쳐야 하나?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하였다. 물론, 여기에 대한 많은 반론이 있을 것이다. 그렇게 의미를 파헤치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단지, 일반인으로서 보기에는 그냥 재미나게 읽는 옛날이야기로도 충분한 의미와 가치가 있다는 점이다.
이 수업을 듣는 학생 입장으로서는 위의 일반인 시각에서 벗어나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너무 골치 아프고, 막막한 것이기에, 어떻게 따라갈 수도, 해 볼 수도 없는 아주 난처한 입장에 서 있다. 구체적인 역사적 자료도 남아있지 않고, 설화를 쓴(?) 작가도 만나볼 수 없는 설화라는 미스테리한 학문에 근접한다는 것은 아직 나에게는 어렵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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