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더더니티
- 최초 등록일
- 2014.01.02
- 최종 저작일
- 2013.06
- 7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목차
1. 현대문화에서의 돈
2. 유행의 심리학, 대도시와 정신적 삶
3. 이방인
4. 미학의 문제들
5. 최후의 만찬
6. 얼굴
7. 양식의 문제
8. 알프스
9. 사회적 상호작용의 유형들
10. 식사의 사회학
11. 감각의 사회학
12. 감사
13. 신의와 편지
14. 인간 내면적 삶과 형이상학
본문내용
시대의 단면들은 분절되어있지않고, 연속된 시간 속에 특정 시점, 사건 등을 기준하여 정의된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역시 누군가에게는 전근대일 것이며, 우리가 배우는 전근대 역시 누군가에게는 더없이 현대로 표현되었으리라.
짐멜의 모더니티 읽기는 독일의 사회학자 게오르그 짐멜의 글들이 책의 형태로 출간된 거이 아니라, 당시 짐멜이 살던 시대의 특징 ‘현대성’을 주제로 엮은 글들의 모음이다. 게오르그 짐멜은 당시 산업혁명과 그 시류를 통해 나타난 여러 가지 현대적 현상을 분석하였는데, 특히 1부에선 현대의 단면이란 소주제 아래 돈, 도시, 유행, 장신구, 이방인이란 상징으로써 현대를 말한다.현대문화에서의 돈
화폐로서 정형화된 오늘날의 동전, 지폐 이전에도 재화의 교환수단으로서 돈의 기능을 하는 것은 수없이 많았다. 역사서적 등 여러 증거를 통해 우린 조개껍데기, 반짝이는 돌 등이 그런 기능을 하였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현대로 넘어와 돈은 어떠한 현대성을 갖게되었을까. 짐멜은 정형화되고 국가권력아래 독점적 권위를 갖게된 돈이 현대에 발휘하는 힘에 주목한다. ‘돈’이란 유일무이한 재화교환수단은 우리에게 관계의 재정의를 가져다주며 동시에 이를 통해 혹은 이를 추구하는 목표가 그 자체로서 의미가 될 수 있음을 말한다. 하지만 돈을 통해 황폐해지는 현대의 사건들은 어떠한가? 치정, 살인, 유괴, 강간 등의 강력범죄는 모두 돈과 관련있는 것으로 논의된다. 돈의 성격을 찬양하는 짐멜의 주장은 오늘날 돈 자체로서 창출되는 범죄를 생각해볼 때 의문이 드는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