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주명 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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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박사 석주명. 이번 수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인물이다. 사실 처음엔 너무도 부끄러웠다. 석주명이 누군지 아냐는 교수님의 질문에 그저 멍하니 다른 학우들의 대답만을 기다렸던 내가 너무도 한심스러웠었다. 내가 지식이 정말 많이 부족하구나, 다른 학우들에 비해 내가 배움에 소홀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아! 어쩌면 나를 비롯해서 석주명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어찌 보면 당연한 것 일수 있겠구나!’ 하는 너무도 한심스러운 생각에서 ‘석주명평전’의 감상은 시작되었다. 이렇게 시작된 나의 감상은 그동안 내 머릿속에 박혀있던 고정관념을 뿌리째 뽑아내며 마무리 되었다.
앞에서 말했던 그 너무도 한심스러운 생각이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가졌던 의문이다. 언론학 수업을 들으면서 내가 가장 크게 배운 점이 있다면, 그건 바로 모든 사건과 문제에 대해서 ‘왜?’ 라는 의문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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