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주의와 독일 표현주의의 잣대로서의 메트로폴리스 분석

목차

1. 표현주의 정리
2. 표현주의의 잣대로서의 메트로폴리스 분석
3. 메트로폴리스를 보고 난 후

본문내용

표현주의는 약 1910년부터 1922년까지 독일 현대 예술의 방향이었다. 예전의 미학적 관습에 반대하는, 조형 예술에서의 인상주의와 문학에서의 자연주의에 반대하는 아방가르드 운동의 출발점이다. 표현주의는 현실을 왜곡하고 낯설게 하며 현실의 겉모습보다는 근원적인 것을 말하고자하는 경향을 띤다. 대상을 있는 그대로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의 다른 차원을 강조한다. 표현주의 예술에서 비현실적 요소가 우세하기도 하고 인위적 요소가 강하게 표현되기도 하며 형식적인 요소들이 부각되면서 양식화의 경향을 보여주기도 한다. 기울어진 카메라의 각도가 신체와 사물의 형태, 무대를 왜곡시켰다. 세팅은 부조화로 가득 차 괴기적 분위기를 만든다.
표현주의 영화는 주로 초현실적인 모티프와 주제를 다루는데 비현실적인 소재들은 추상적인 표현수단을 요구하게 된다. 그래서 세부적인 부분들은 단순화되고 사물의 윤곽들은 인상 깊게 강조된다. 추상화에 대한 욕구는 인간이 외부에 대해 느끼는 불안에서 나오며 사회구조에 대한 불만의 표시로서 표현주의자들이 외부세계의 사물을 왜곡시키고 양식화 시킨 것이다. 이런 양식적이고 추상적인 경향은 표현주의자들의 시대체험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독일 표현주의 영화의 등장 배경

독일 표현주의가 나타나게 주 배경은 전후 독일사회의 대중들의 심리구조와 매우 연관이 있다. 철저한 가부장적 권위주의가 지배하고 있던 시대였고 급격한 산업화와 경제적 부흥은 인간을 소외 시켰으며 세대 간의 갈등도 커져만 갔다. 이런 경직된 사회에 불만을 가진 젊은 표현주의자들은 새로운 변화 욕구를 가지게 되었다. 표현주의자들은 1차 대전을 통해 그들의 욕구를 성취시키려 했지만 독일이 전쟁에서 패배했다. 패배는 독일인들에게 심리적 장애를 야기했고 한 시대적 사회위기에 대한 반응으로 표현주의가 등장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