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 프뢰벨, 듀이의 보육사상을 정리하고, 이러한 사상들이 시사하는 바를 보육현장에서 어떻게 반영시킬지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기술
- 최초 등록일
- 2013.12.26
- 최종 저작일
- 20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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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루소
2. 프뢰벨
3. 듀이
본문내용
1. 루소
루소 철학의 大원칙은 “인간은 자연적인 선함을 지니고 태어났으나, 사회에서 타락되었다”라는 말로 요약될 수 있다. 인간이 자연상태에서 자연적인 선함을 지니고 있었을 때 인간은 자유롭고, 평등하고, 행복했지만, 사회상태로 이행된 이후 인간은 타락하고 불행해졌다고 보는 것이 루소의 기본 관점이다. 사회에서 불행해진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서 루소는 “자연으로 돌아가자”라고 외쳤다.
루소에 따르면, 인간은 자유를 수단으로 삼아서 어떤 물질적이거나 정신적인 목적을 달성할 때 고상한 존재가 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남에게 예속되지 않는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존재로 남아있을 때 고상하고 덕이 있는 존재가 된다는 것이다. 그에 있어서 자유는 소극적인 의미에서는 남의 간섭을 받지 않고 남에게 의존하지 않는 ‘독립성independence’을 의미하지만, 적극적인 의미에서는 “자신이 자신에게 부여한 법을 따르는” 자기입법self-legislation을 의미한다. 소극적인 의미에서의 자유는 자연적인 좋음이며, 적극적인 의미에서의 자유는 시민적인 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레오 스트라우스는, 루소에 있어 자유는 덕의 조건이거나 결과이기보다는 덕 그 자체로 나타난다고 지적하고 있다.
자유와 덕의 관계에 대해서 다양한 철학적 견해가 존재한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로 대변되는 고대철학에서 자유는 덕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인식되었고, 홉스와 로크로 대변되는 소유지향의 개인주의에서는 자유는 물질적 번영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했다. 자유의 인식에 있어 루소의 위대성은 그가 자유를 수단으로 여기는 홉스나 로크流의 자유주의적 입장에 반대하여, 자유 자체를 목적으로 여겼으며, 자유를 자연적 좋음이나 덕과 동일시하였을 뿐만 아니라, 한걸음 더 나아가 덕을 자유를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았다는 데 놓여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