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의 블랙박스 독후감 ( 요약+느낀점), 생화학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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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의 블랙박스는 진화에 대한 다윈의 아이디어를 다루며, 베히는 그 아이디어를 생화학의 발견을 통해서 한계점을 지적한다. 대부분의 훌륭한 아이디어가 그렇듯이, 다윈의 아이디어도 매우 단순 하였다. 다윈은 생존경쟁에 유리하도록 변이된 종은 그렇지 않은 종보다 더 잘 살아 남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다른 과학자들에 의해서 확대되기도 하였다. 많은 사람들에게 진화론은 완벽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현실적인 생명작용은 생물체나 생명기관 전체 차원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생명체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매우 작아서 보이지 않으며 생명은 아주 미세한 작용 속에서 유지된다고 저자는 말한다.또한 그는 다윈의 진화론은 많은 것을 설명해 줄지라도, 그것이 분자적인 생명현상을 해명해 준다고는 믿지 않는다고 하였다.
나는 처음에 ‘다윈의 블랙박스’라는 책 제목을 보았을 때, 다윈은 진화론을 주장한 과학자인데, 블랙박스라는 단어는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라는 의문을 가졌었다. 다행히도, 베히는 책에서 블랙박스 라는 말에대해서 설명을 해주었다. 블랙박스라는 말은 무언가를 하지만 그 내부 작동을 알 수 없는 장치를 일컫는다. 그 내부 작동을 알 수 없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거나 또는 보이더라도 이해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고대에는 모든 생물학이 블랙박스였다. 왜냐하면 가장 기초적인 차원에서조차 생명체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아무도 몰랐기 때문이다. 많은 과학자들에 의해서 생물학은 17,18세기에 급속하게 진보하였으나, 현미경이 발달되면서 예기치 못한 미시세계의 발견이 시작되었고, 이는 생명체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정관념을 뒤집게 되었다. 세포의 발견에 이르러서 다윈의 블랙박스가 열리는 데까지 이르게 되었다.
생화학은 다윈의 이론을 한계까지 밀고갔다. 생명이 어떻게 움직이는가에 대해 우리가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최후의 블랙박스, 즉 세포가 열림으로써 그렇게 되었다. 세포의 하부구조는 놀랄만큼 복잡하기 때문에, “어떻게 이모든 것들이 진화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자연스레 제기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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