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여자의 일생>에 투영된 19세기 여성
Ⅲ. 샤넬 스타일의 등장과 여성의 해방
Ⅳ. 피카소의 큐비즘과 샤넬
Ⅴ. 현대의 샤넬
Ⅵ. 결론
Ⅶ.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서론
프랑스 하면 가장 떠오르는 것은 예술이다. 예술에는 문학, 미술, 영화, 음악 등 장르가 다양하고 그것의 결과물은 셀 수 없이 많다. 이런 많은 예술 장르에서 시대를 현대로 특정 짓는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패션, 그리고 샤넬이었다. 샤넬은 창립자인 가브리엘 샤넬이 만든 의류, 향수 등을 취급하는 브랜드로서 독특한 스타일과 실용성이 가미된 우아함으로 1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비즈니스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에 샤넬이 유명하고 프랑스의 대표 예술로 인정받고 있는 것은 절대 아니다. 가브리엘 샤넬은 패션이라는 우리의 일상생활과 땔 수 없는 분야에서 여러 미술적 기법을 도입해 아름다움을 추구했으며 불편했던 여성의 옷을 개선하며 20세기 현대 여성사를 바꾼 패션 혁명가로 여겨진다.
<중 략>
인간의 감정보다는 이성과 본질을 추구하는 엘리트적 성향을 가진 계급을 위한 복식이미지를 주로 표현하였지만 점차 캐주얼스타일과 스포츠패션으로 젊어지고자 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패션상품을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모던 시대에는 코르셋 등의 과거의 패션과 완전히 단절하였지만 포스트모던 시대에는 복고풍이 다시 유행함에 따라 과거의 양식을 응용한 스타일이 많이 등장하였다.
현대의 이러한 변화가 가브리엘 샤넬이 추구했던 여성의 해방을 되돌려 놓는 것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포스트 모더니즘의 특성인 모더니즘의 지속현상을 그대로 반영하듯 포스트모던 시대의 샤넬스타일에는 여전히 모던시대의 스타일이 매 시즌마다 조금씩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다. 즉 1971년 이후에도 샤넬은 우아하지만 실용성을 중시하는 기능적 요소를 강조하며 가브리엘의 여성관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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