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론] 조기교육

목차

Ⅰ. 내용
Ⅱ. 참고도서
Ⅲ. Hand - Out

본문내용

제 의견을 말씀드리기 전에 여러분에게 우선적으로 묻고 싶습니다. 어떤 이유로 여러분들의 자녀에게 ‘조기교육’을 시키시고 계십니까?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자녀에게 ‘조기교육’을 시키는 이유는 아이에게 좀더 빨리 지식을 습득시키면 다음단계의 교육을 좀더 쉽고 수월하게 받을 수 있을 거란 배려에서 일 것입니다. 하지만, 과연 그것 뿐일까요? 혹시 부모님들께서는 ‘유행’을 타고 계신 것은 아닌지 점검해 보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학습지를 광고하러 오는 외판원들이 부모님들을 상대로 ‘조기교육’을 호소하러 올 때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 바로 이것일 것입니다. ‘저기 잠원동 아파트 쪽 엄마들은 다 샀다’며 부모님들의 자존심을 건들이진 않나요? 아니, 부모님들의 자존심은 둘째 치더라도 혹시 ‘내 아이가 다른 아이들에 비해 뒤쳐지진 않을까?’라는 불안을 느껴서는 아니신가요?
이런 유행, 근거 없는 불안에 의해 시작된 아이의 ‘조기교육’은 지속성도 짧고, 먼 미래를 내다보고 시작하는 것이 아니기에 그 효과 또한 미미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좀더 우수한 인재가 되어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 시작한 조기교육이 자녀를 ‘우물안 개구리’로 만드는 결과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참고 자료

1. 논문
「한국의 조기교육, 그 허와 실」. 우남희. 동덕 여자 대학교.
「조기교육과 발달 병리적 문제」. 신의진. 연세대학교.

2. 단행본
「느림보 학습법」. 신의진. 중앙 M&B. 2001.
「부모교육 총론」. 안영진. 정일. 1997.
「현명한 부모들은 아이를 느리게 키운다」. 신의진. 중앙 M&B. 2000.
「나는 리틀 아인슈타인을 이렇게 키웠다」. 진경혜. 중앙 M&B. 2001.